Kendrick Lamar & Glasses Malone. 신곡 "Thuggin"에 대해

title: [회원구입불가] soulitude2015.05.09 09:59추천수 2댓글 4

Kendrick Lamar & Glasses Malone. 신곡 "Thuggin"에 대해

Glasses Malone은 Kendrick Lamar와 마찬가지로 LA의 Compton 출신의 래퍼인데요. 1979년생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했습니다. 어머니가 마약 밀매로 25년형을 받았고, 10대 시절에는 Crip 갱의 멤버이기도 했는데요. 이후 The Black Wall Street Records를 거쳐 Cash Money Records 소속으로도 활동했고, 메이저 레코드사의 제안을 받기도 했었습니다. 정규작은 한 장밖에 없지만 2000년대 초반부터 최근 2012년까지 꾸준히 믹스테입을 발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정규 2집을 발표할 예정이기도 한데요.

Glasses Malone이 Kendrick Lamar와 함께 작업한 트랙이 지난해 일부 공개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바로 "Thuggin"이라는 곡인데요. 최근 공개된 이 트랙에 대해 Glasses Malone과 Kendrick Lamar가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야기해주었다고 합니다. Kendrick Lamar는 자신이 알려지기 훨씬 전부터 Glasses Malone의 팬이었다고 밝혔습니다. Kendrick Lamar 왈,

세상이 나를 Kendrick Lamar라는 이름으로 알기 훨씬 오래 전에, 난 K. Dot이었어. 그저 랩하면서 어떻게 이 바닥에서 시작해보려고 하는 중이었지. Glasses Malone의 팬이었어. 그가 The Black Wall Street Records에 있을 때 Game이랑 랩하는 걸 들었었거든. TDE가 나를 그에게 소개해줬어. 난 '와 x발, 내가 결국 Glasses Malone을 만나는구나'하고 감동했지. 그는 길거리에서 싹 먹어준 믹스테입을 냈었다고. 거기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어."

Kendrick Lamar는 이후 Glasses Malone이 자신의 가족 구성원 중 한 명과 가까운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그 이후로 더욱 친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