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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TPAB]의 원래 이름은 [TPAC]”

Pepnorth2015.04.02 15:32추천수 6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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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drick Lamar, “[TPAB]의 원래 이름은 [TPAC]”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Kendrick Lamar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To Pimp A A Butterfly]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Kendrick Lamar는 전작과의 연결점을 의식하며 만들 정도로 정성 들여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TPAB]를 향한 평단이 극찬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하는데요.


이번 앨범은 ‘교양있는 갱스터’ 같은 앨범이야. 항상 이런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 난 [GKMC]에는 약물을 운반했던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성장하게 된 거지. 내 팬들이 이런 음악을 듣고 싶어 했다는 걸 알아.”


이어서 Kendrick Lamar는 수록곡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Wesley’s Theory”를, 영향력 있는 곡으로 “i”를 꼽았습니다.


(‘i’는) 내가 쓴 곡 중에서도 제일 잘 쓴 곡이라고 생각해. 내 뿌리에 대해 이런 긍정적인 곡을 쓰게 되리라고는 생각조차 해본 적이 없었거든… 이게 다 신(God) 덕분이야.”



한편 Kendrick Lamar는 MTV와의 인터뷰에서 [TPAB]의 타이틀은 원래 달랐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가 말한 기존 타이틀은 바로 [To Pimp A Butterfly]가 아닌, [Tu Pimp A Caterpillar]인데요. 앨범 자체의 콘셉트는 작업을 시작할 때부터 정해놨었지만, 앨범 발매 직전까지 앨범에 잘 맞는 타이틀이 무엇일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고 합니다.


이 콘셉트로 앨범을 만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타이틀을 뭐라고 해야 할지는 정하지 못했었어. (중략) 원래 타이틀은 [Tu Pimp A Caterpillar]였는데, 2Pac 스펠링이 Tu-P-A-C이라는 점에 착안해 그 약자를 딴 거였어.”


이어서 Kendick Lamar는 타이틀의 마지막 단어를 ‘애벌레(Caterpillar)’에서 ‘나비(Butterfly)’로 바꾼 이유를 밝혔습니다.


내가 마지막 단어를 ‘나비’로 바꿨어. 삶의 밝음과 매춘(Pimp)이라는 단어에 담긴 공격성을 보여주고 싶었어. 여기에는 상징하는 바가 많거든. 그리고 내 명성을 내가 영원히 쓰겠다는 얘기이기도 해. 다른 이유로는 이 명성을 산업에 의해 매춘 당하고 싶지 않다는 것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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