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 Nelly, Michael Brown 사건에 대해 한목소리 내다
Ferguson 시에서 발생한 흑인 청소년 Michael Brown 살인 사건이 나날이 커져 Missouri 주는 Ferguson시를 특별 재난 구역으로 선포, 야간 통행금지를 발령시키는 한편, 주 방위군까지 동원하여 시위 진압에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HipHopDX의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커지는 시위 사태를 위해 T.I., Nelly 등이 목소리를 냈다고 합니다.
우선, Missouri 주 출신으로 이번 사건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Nelly는 시민들의 분노를 이해하지만, 과잉 행동은 위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Nelly 왈,
시민들의 좌절은 이해하지만, 분노로 가득 차 움직이기 전에 조금 전략적으로 행동할 필요가 있어.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결과적으로, 우선 전략적인 움직임을 가져가기 위해 기다린 다음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해.”
지난 Trayvon Martin 사건 때에도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은 T.I.도 이번 사건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T.I. 왈,해
체스판 위의 말처럼 행동하기보다는 체스 게임을 하듯 움직여야 해. 섣불리 주먹을 휘두르기보다는, 정의가 우선 움직이긴 하는지 보고 있어야 한다는 거야.”
T.I.와 Nelly는 이렇게 말로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게 아니라 끊이지 않는 악순환을 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Nelly는 현재 피해자의 이름을 딴 장학금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Nelly, T.I., Kevin Hart, Al Jefferson 등은 피해자 가족에게 선택된 불우 아동들의 대학 등록금 1만 5천 달러(한화 약 1천5백만 원)를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Michael Brown 사건을 위해 힘쓰는 건 비단 Nelly와 T.I. 등만 있는 건 아닌데요. 지난달 자선 킥볼 대회를 연 적 있는 Chris Brown은 이번에도 자선 킥볼 대회를 연 뒤, 경기가 끝나고 난 다음 Nelly, Game, Wale, Tyga, Trey Songz, Bow Wow, Omarion 등과 함께 양손을 들고 “쏘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날 ‘#MichaelBrown’이라고 쓰여있는 민소매 셔츠를 입고 경기에 참여한 Nelly는 마이크를 들고 다른 참여자와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지지하고 있다면, 여러 면에서 그게 바로 L.A. 라고 생각해. 그런 부분에서 하나 부탁할게 있어. 하나 호소할 게 있어. 하나 간청할 게 있어. 잠깐만 이렇게 손을 들고 있어줘.”
*DON'T SHO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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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뻑뺑뺑
진정하라구..
말 기가 막히게 하네
근데 만약 경찰이 백인이 아니라 흑인경찰이었다면 상황은 이처럼 되었을지 궁금하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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