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Jackson의 Neverland, 성폭행 치료소로 변하나
지난 2009년 팝의 황제 Michael Jackson이 사망한 이후, 그의 저택 Neverland의 소유권은 그의 가족이 아닌 투자 회사 Colony Capital이 지니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8월 투자 회사가 Neverland를 경매 시장에 내놓은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업체가 Michael Jackson의 봉안당이나 주립 공원으로의 용도 변경안을 내놓으며 경매에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Complex의 보도에 따르면, 그 가운데 경매에 참여한 한 지역 사업가의 제안이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Michael Jackson의 Neverland를 아동 성폭력 치료소로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 사업가는 Neverland를 아이들에게 종합적인 성폭력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싶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와서 치료를 받을 뿐만 아니라, 전문 치료사의 도움 또한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말을 이용한 치료를 도입해 신체와 심리 모두 치료할 방법을 도입, 아이들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경매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약 4천만 달러(한화 약 440억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유족은 이런 제안에 난색을 보였다고 합니다. Michael Jackson의 봉안당으로 바꾸겠다는 좋은 제안이 있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Michael Jaskson이 커리어 내내 아동 성추행범이라는 오명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Michael Jackson 가족 대변인 왈,
이런 제안이 들어왔다는 것에 정말 슬프고, 실망스럽고, 좌절감을 느낍니다.”
Michael Jackon을 둘러싼 성추행 사건은 1993년과 2005년에 있었습니다. 우선, 1993년에 그는 성추행범으로 기소된 뒤 아이 부모에게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합의금을 지급했지만, 한동안 ‘아동 성추행범’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후 다시 활동에 매진한 그는 여러 앨범을 성공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스타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첫 사건에서 12년이 지난 2005년, 같은 검사에게 다시금 ‘아동 성추행범’으로 기소되며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물론 두 번째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되었습니다.
*Michael Jackson과 N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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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눈물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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