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y Ma 인터뷰 (출소/DJ Khaled/앞으로의 계획 등)
지난 2008년, 동료의 복부에 총을 쏜 죄로 징역을 선고 받은 바 있는 Remy Ma가 출소하였다고 합니다. HiphopDX에 따르면, Funkmaster Flex와의 인터뷰에서 Remy Ma는 그녀의 출소와 앞으로 계획에 관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특히, Remy Ma는 출소하자마자 바로 녹음실로 향했다고 합니다. Remy Ma 왈,
행복해, 정말 행복하다구. 내가 사랑하는 일을 다시 할 수 있다는 건 신의 축복이야. 모두 내게 힘을 정말 많이 불어넣어 줬어. 그리고 ‘무얼 하고 싶어?’ ‘집에 가고 싶어?’ ‘가족들이 보고 싶지 않아?’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지만, 나는 단지 스튜디오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지. 그동안 Bedford Hills Correctional(여성 교도소)에 있었고, 어제 4시경에 출소했어. 아빠와 내 아들, 딸, 의붓딸, 의붓아들, 형제들이 마중을 나왔지.”
출소 후 Remy Ma는 가장 먼저 엄마에게 전화 드렸고, 그다음으로 DJ Khaled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합니다.
엄마한테 제일 먼저 전화 드렸어. 내 전화를 받고 엄마가 정말 기뻐하시더라구. 엄마가 출소 날짜를 잘 못 아시고 출소 전날에 절 마중 나오셨었거든. 그것 때문에 많이 화나셨지. 그래서 제일 먼저 어머니께 전화 드렸어. 질문엔 없었지만 두 번째로 전화한 사람은 DJ Khaled야. (웃음) 복역 중에도 DJ Khaled랑은 많이 연락했었어. 그는 하고 싶은 일도 많고 아이디어도 무궁무진해. 아직은 내가 소속사랑 계약을 해본 적도 없고 계약하고 싶은 생각도 딱히 없지만, 나는 세상에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고 들려줄 노래도 너무 많아. DJ Khaled랑 전화할 때, 사람들이 내 출소 기념 파티를 열어 주고 싶어 한다고 해서, 얼른 차려입고 달려가겠다고 말했지."
한편, Terror Squad와의 관계는 정리했지만, Fat Joe와는 많은 대화가 오갔고 여전히 좋은 관계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Terror Squad는 오래전에 그들의 모습을 잃었지. Fat Joe와 이야기를 했고 출소 전에 이러한 것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어. 우리는 좋은 대화를 나눴고, 많은 것들을 분명하게 했지. 사실 내 일은 항상 Universal을 통해서 처리했었어. Fat Joe는 내 일을 열심히 도와줬고, 일의 양도 많이 조절해줬었지. 실제 계약한 건 아니지만 나는 항상 Terror Squad 크루의 일원이었어. 더 이상은 예전 모습인 거 같진 않지만,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고.”
인터뷰 도중, Remy Ma는 또한 힙합에서의 여성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힙합에는 오직 1명의 여자만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예전부터 말했어. 남자들 수천 명이 음악을 발표하고 랩을 해. 하지만 힙합에 여자는 1명만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보여. 만약에 1명 이상이 등장한다면, 사람들은 ‘좋아, 너희는 무조건 서로보다 더 잘나야 해.’ 라고 생각하고 한마디 꼬투리 잡고선 ‘오 그렇지, 상대 여자 래퍼에 관해 이야기해야 해.’ 라고 생각한다고. 그러면 나는 정말 화날 거 같아. 개인적으로 그런 걸 용인하지는 않을 거야.“
감옥에 있을 때 Nicki Minaj가 큰 위로를 해주었다고 이야기하면서 인터뷰 막바지에는 같이 작업하고 싶은 래퍼들을 나열했다고 합니다.
Meek Mill, Rick Ross와 작업하고 싶어 미치겠어. 또 누가 있더라. Iggy Azalea, Nicki Minaj와 해도 좋을 거야. 그리고 Azalea Banks가 나에게 연락한 적이 있어. 그녀는 함께 녹음하자 했고 나는 기다리는 중이야. 개의치 않고 모두 다 할 거야. 모두에게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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