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masi Washington - Fearless Movement
개쩐다. 전작들과 크게 달라진 게 없지만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이 너무 강하다. 재즈 입문하고 싶은데 최근 것들 듣고 싶다면 일단 카마시 워싱턴부터.
Melvins - Tarantula Heart
커트 코베인이 좋아했다는 것 때문에 떴지만 사실 너바나의 선배뻘이자 너바나보다 30년 가까이 더 활동하는 중인 60대 아재 밴드의 강렬한 복귀작. 전성기 때만큼이나 여전히 꽝꽝거린다.
4Batz - U Made Me a St4r
짧고 굵게 조진다. 얼터너티브하면서도 알앤비 본연의 매력을 놓치지 않는 똑똑이 친구들.
Divide and Dissolve - Gas Lit
천천히 움직이다 느닷없이 내리꽂는 도끼날. 듣다 보면 심장이 여러 번 쪼개진다.
Der Weg einer Freiheit - Stellar
비장하고도 슬픈 멜로디가 가슴을 저민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에 들으면 취할 수밖에 없는 앨범.
Militarie Gun - Life Under the Gun
너무 좋은데? 훌륭한 멜로디에 파워까지 갖췄다. 제법 강력하면서도 달달한 락음악을 찾고 있다면 이걸 들어보기 바람.
N.O.D. - Niggaz of Destruction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날이면 찾게 되는 멤피스 클래식. 대체 90년대 멤피스에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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