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에 대한 고찰

뉴블러드때

엇박을 축으로 둔 강세를 주고 그루브함까지 살려서 제이지의 찰진 플로우를 연상케함. 바운스바운스
독특한 보이스와 찐한 톤, 정확한 발음으로 확실한 가사전달을 함. 플로우까지 살리면서. 그시절의 쌈디같은경우 만약 가사를 잘 썻어도 외국랩같은 느낌을 주려 무리해서 뭔소린지 알아듣기 힘듬.

이센스는 메세지에 중심을 두는 래퍼임. 메세지 전달을 위해 매끄러운 진행을 하려는 것이 보임. 그래서 이렇게 유연한 라임방식이 나오게 된 것일거임. 다른엠씨처럼 라임때문에 경직된 문장구조가 나오지 않음. 그는 스킬과 메세지 중 하나를 한번도 버린적 없음.

그의 진솔한 가사를보면 나스가 떠오름. 아마 가사적으로 나스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은듯함. 어려운 단어들은 아니지만 진리가 담겨있는 그의 가사는 마치 쿨한 동네 형의 조언들같음.

이센스의 가사로보아 그는 순수하지만 더러운 세상속에서 현명하게 살고싶어하는 소년같음. 그는 생각이 깊은 소년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작은 현상들에도 깊은 고찰을함.

그래서 그는 오버로 가면서 '독'이 차츰 쌓여갔을거임. 소울없는 노래로 돈을 짭짤하게 벌 수 있는 음악시장의 늪을 보고, 돈을위해 가식덩어리가 되는 모두를 보고 과연 현명함이 무엇인지 혼란스러움.

방황하는 와중에 마약에 손을 댓고 결국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게됨


시간이지난후 독이란 노래로 그 독을 전부 뱉어냄
이제 모든 마음을 정리하고 자기가 어떻게 살아갈건지 고찰함. 그 과정에서 많은 시련을 겪음

자신과 마음맞는 사람들이 없을것임.. 요즘 트랜드는 너무 가볍고 상업적으로 변햇기에

그래서 독립 레이블로 새롭게 시작함.
그리고 수장의 실력으로 몇 곡들을 뽑아냄
그 안엔 지금까지 이센스가 겪은 모든게 함축적으로 느껴짐.

쿨하게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는중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