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방송에서 Ain't Nobody 부르는 거 보고 와 진짜 노래 잘만들었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전곡을 들었거든요.
원더걸스하면 박진영 밑에서 기계처럼 노래하는 그런 아이돌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예은이 작곡 작사 다했는데 수작을 만들어서 되게 의외였어요.
가창력 부분에서도 되게 별로인 그룹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자기 색깔 내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가창력이었고 프로듀싱에서도 과연 아이돌 멤버가 맞던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빈지노랑 같이 한 Bond 역시 좋았습니다.
예은 목소리도 좋고 가창력도괜찮은데
뭔가..끌어당기는 매력은 없는거같아요
이번앨범 참 좋더라구요
전 원더걸스 때 국내 메이져 레이블중엔 꽤 잘하는 편이라 생각했습니다. 공백이 길어서 그렇지 아직도 박진영 특유의 센스는 있다고 생각해요. 당시 버벌진트도 우리나라 메이져 레이블중엔 JYP가 그나마 흑인음악 제일 잘한다고 했었구요. 원걸 음악도 극찬했던 기억이 납니다. 2PM이니 뭐니 하는 애들이 쪽박차서 그렇지 솔직히 Miss A 앨범처럼 꽤 괜찮은 음악도 많아요. 이번 핫펠트 앨범도 전 좋네요. 아이돌따위 음악에 무슨 흑인음악을 갖다붙여라고 하시면 할말없습니다만
제 주관적인 의견이라 한귀로 흘리시면 좋겠네요.
일단 타이틀 Ain't Nobody는 Sia 의 Chandelier 라는 노래의 곡구성 / 뮤직비디오 전부다 표절까진 아니더라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쓴 노래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우연히 예은씨 무대를 보고 바로 샹들리에 생각이 나서 뮤직비디오까지 찾아봤는데 이건 뭐..
그리고 1번트랙 Iron Girl 이라는 노래는 초반 랩부분과 뒤에 깔리는 사운드가 버벌진트의 원숭이띠 미혼남을 많이 떠올리게 하더라구요.
위 둘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전 예은이라는 아티스트가 그렇게 좋게 보이지 않네요. 타이틀같은 경우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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