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및 주접주의)본인 18년 인생 이래 개쩌는 선물받은 썰 품

긴 글 보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Alive Funk님으로부터 DI-ANA cd 2장을 선물로 (당연히 무료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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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6월 13일에 밤, 전 당시 화나의 결혼식 상황이 어땠을지 확인하기위해 인스타스토리를 보고 있던 도중에 (누구 스토리였는진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그와 같은 keepnews 크루멤버중 한 명이었던걸로 기억함) Alive funk에 첫 정규앨범인 DI-ANA의 트랙리스트를 발견했었습니다.

http://hiphople.com/index.php?_filter=search&mid=kboard&search_target=content&search_keyword=alive&page=1&division=-17636545&document_srl=17565977

그때 참여 피처링진이 딥플로우, 차붐, 뱃사공 등등에 유명 래퍼들은 물론 키츠요지, 하회 같이 요새 뜨고있는 분들이나 neverunderstood, 보나조이와 같이 잘 안알려지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도 피처링진에 보여서 나오기전부터 꽤나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게다가 멜론 작곡란을 함 보니 제가 좋게 들었던 곡들을 프로듀싱했단 사실을 알게 되면서 더욱 기대감이 높아졌죠.

https://www.youtube.com/watch?v=kwmbatebV_I&list=PLoQRLbpR9AZKERRQ7Kq-qtnWzE_JG-i73

https://www.youtube.com/watch?v=wCUn3kJjyBs

그리고 대망에 발매일.....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 높은 기대감을 충족시켰던 앨범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컨셉에 맞게 가상악기나 스플라이스를 철저히 배제하고 실제 연주에 기반해 만들어진 비트는  밴드 사운드에 힙합을 좋아하는 저에겐 취향 저격과 동시에 그 어느때보다 연주에 집중해 듣게되던 앨범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무튼 발매 후 몇시간 뒤에 dj sam님의 리뷰글이 올라왔습니다. 이때 전 아래와 같이 댓글을 달았죠

그냥 추천댓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저도 "이거 추천하고감" 정도에 생각으로 쓴걸로 그쳤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학원 끝나고 엘이에 들어가니 저에게 alive funk님으로부터 온 쪽지가 왔었는데 그 내용을 간략히 하자면 [위에 쓴 글과 댓글을 보고 감동했으며 감사함을 느낀다. 답례로 cd를 선물로 주고 싶은데 괜찮겠냐.] 였습니다. 저야 당연히 고마움과 선물을 받겠다는 의사를 표했습니다...굉장한 당혹감과 흥분을 못 감춘 체로요...

사실 alive funk님도 그렇고 저도 한 6월말, 못해도 7월달에 올꺼라고 예상했습니다....만 8월이 되기까지해도 안 오던 관계로 dm으로 문의를 해봤고 결국 뜻밖에 장문의 사과문과 함께 미개봉 cd도 추가해 주겠다는 말과 함께 8월 5일.....

진짜로 개봉된 cd 1장, 미개봉 cd 1장을 받았습니다. (사실 예정에 없던 미개봉까지 받게되니 넘 당혹스러운 나머지 어떻게 답장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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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앨범리뷰입니다.)

트랙리스트 써진 뒷면

(loading이라 써진건 무시하자) 인스타에서만 보던 앨범에 써진 감사글의 주인이 저가 되니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loading이라 써진건 무시하자222) 같이 나온 손편지, 넘나 감동적인것..

꽤나 도발적이라 기억에 남았던 앨범 소개

곡 소개 & 작사/작곡 란 (with DNCE 뮤비 장면들)

갠적으로 가사집은 없는게 좀 아쉽네요

그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