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공이 이쪽이기도 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보통 네트워크로 생각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힙합은 피쳐링이라는 것이 워낙 활발하니까, 이걸 사용해서 뭔가 분석을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꽤 재미있는 것들이 나오기는 하네요.
아무쪼록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제 전공이 이쪽이기도 해서, 대상을 바라볼 때 보통 네트워크로 생각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특히, 힙합은 피쳐링이라는 것이 워낙 활발하니까, 이걸 사용해서 뭔가 분석을 해보면 재미있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 생각만 했었는데, 직접 해보니까 꽤 재미있는 것들이 나오기는 하네요.
아무쪼록 재미있게 보시면 좋겠습니다.
님 전에 인스타그램 팔로우? 관련으로도 뭐 하시지 않았나요?
네 맞습니당 그때도 심심해서 한번 해봤었어요.
멋지십니당
오 ㄷㄷㄷㄷㄷ
신기하다,,, 머싯네여,,,
무친분석ㄷㄷ
잘 읽었습니다ㅎㅎ 간만에 과거 회상도 하고 재밌었어요
저도 분석해보면서 옛날 생각 나더라고요ㅋㅋ그리고 뭔가 예전에는 인기 없다고 생각했던 애들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ㅋㅋㅋ
진짜 감사합니다. 인스타팔로워 관련 글도 정말 잘봤는데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잘 봤습니다. 종종 분석글 올려주세요. 정말 의미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뭔가 재미있는거 분석해서 올려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우와...
추천을 안 할수가 없네요 ㄷㄷ.
잘 읽고갑니다 교수님.
여태껏 본 엘이 글 중에 가장 정성스러웠습니다 최고!
감사합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또 정성스러움을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굉장히 고퀄리티로 꽉 찬 내용이네요.
재밌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재미있으셔서 다행이에요
인스타 네트워크 분석 때도 그렇고, 이번 글도 흥미롭게 잘 봤네요! 갓윙갓...
잘 봤습니다
엘이 눈팅유저인데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공부하시나 봐요 정말 대단하시네요
네 대략 그런 쪽 공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우와..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 ㅎㅎ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와 진짜 좋은 글이네요.. 재밌게 정말 잘 읽었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진짜 개멋있으세요..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이런 전문적인 자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다음에 시간이 되면 또 재미있는 내용 올려볼게요
기가 막히네요. 이런 분들이 연구실 갖고 대학원생을 굴려야 하는데.
헤헤 그렇게 굴려져서 나온게 저입니다 흑흑
근데 자료 보면서 스윙스 진짜 허슬했구나 싶더라구요. 저렇게까지 열심히 살았는지 몰랐.. 통계로만 봤을 때는 진짜 완전 원탑이네요.
역으로 저렇게까지 해놓은 거에 비해서 지금의 입지가 좀 약하다 싶기도 하구요. 역시 사람이 좀 착하게 살아야 되나 싶기도..
저도 사실 분석하기 전에는 스윙스가 저렇게 빈번하게 항상 상위권에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본 분석은 질적 평가를 반영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스윙스가 이렇게 항상 상위권에 있을 수 있는건, 본인만 허슬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과 그 주위의 이웃들(IMJMWDP)이 함께 허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죠
분석 결과를 보고 다시 생각해보면 또 맨땅에서 JM을 만들고 IM을 만들고, 그리고 WDP를 만들고 그 과정을 만들어낸 것 자체가 스윙스이기는 해서, 또 "생각해보면 말이 되네"싶기는 하죠.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스윙스는 분석 결과에 비해 충분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종종 스윙스가 인스타나 인터뷰 등에서 "본인은 충분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약간 "스윙스가 생각하는 본인의 입지" > "실제 스윙스의 입지" > "사람들이 생각하는 입지" 정도의 상호관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스윙스는 본인에 대한 자신감으로 사는 사람처럼 보이고, 최소한 제가 느끼기에 스윙스는 그게 종종 자만감처럼 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약간 그 자만감/자신감에 대한 반감으로 사람들이 스윙스의 실제 입지를 좀 덜 인정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맞네요. 본인도 워낙 허슬하고 있지만, IMJMWDP 가 워낙 잘 되기도 했으니까요. 컴필도 매년 내 왔었고.
스윙스의 자만심이야 뭐... 그게 참 묘하죠. 그.. 입지라는 게 본인이 백번 말해봐야 오히려 역효과가 나오는 경우가 더 많은데. 저는 스윙스가 인정받지 못한다기 보다는 좀 미움받는 케릭터가 아닌가 싶기도 해요.
잘한다고 생각해 주고 싶지가 않은 사람.
IMJMWDP 에 굉장히 걸출한 아티스트들이 많은 게 사실이고, 사실상 트랜드의 중심에 서 왔던 레이블인데..
음악이나 인기와 별개로 레이블 이미지 자체는 인성적인 측면에서 최악에 가깝죠. 스윙스 본인도 워낙 비프를 많이 만들면서 인지도를 쌓은 케릭터고, 블랙넛, 영비, 노엘에 저스디스 디스건, 윤훼이 쇼미때 시끄러웠던 인맥힙합 논란까지ㅡ
이래버리니까 잘하고 있는 게 눈에 보여도 사실 별로 평가해주고 싶지 않은 심리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오죽하면 재키 탈단시 드러난 비프는 하나도 없는데, 멤버간에 뭔가 악감정 생길 일이 있었을 거라고 온갖 추측이 난무하던 게 ;;
맞는 말씀이죠. 인기와 별개로 레이블의 이미지는 여러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죠.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스윙스도 비프를 통해서 인지도를 쌓기도 했고, 쇼미더머니때 인맥힙합까지도 말이 많죠. 그리고 사실 "잘한다고 생각해 주고 싶지가 않은 사람"이라는 말씀에도 너무 동의합니다. 스윙스는 참 좀 밉다, 아니 밉다는 말보다는 "반성할줄 모르고 지가 옳다고 생각하는 독선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저한테도 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러함에도 제가 스윙스에 대해서, 요즘에는 인정하는 마음이 생긴건, 약간 그런것 같아요. 스무 살 즈음의 친구들을 생각해보면 주위에 현재의 각자의 위치와는 아주 멀리 있음에도 "나는 뭘 할거야"라는 식의 허세 같은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 있잖아요. 저는 그런 친구들 참 허무맹랑하고 허세가 많다고 생각해서 가까이 하지 않았었는데, 몇 년 지나서 보면 그 중 소수는 그 위치에 가깝게 가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허세를 허세로 남겨두지만 몇몇은 진짜로 그것을 믿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죠. 저는 스윙스가 이런 경우라고 생각해요. 스윙스는 지금도 혹은 다음주에도 듣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겠죠. 가령 <내일의 숙취>에 나와서 스윙스는 "나는 사회 변화를 가져올거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죠. 스윙스는 저 말을 지킬 수도 지키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최소한 본인은 그 말을 지키려고 노력할테고, 그리고 본인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짜로 '믿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스윙스가 가진 힘이자, 스윙스를 싫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생긴 이유겠죠. 그리고 심지어 아마도 스윙스는 본인이 그걸 이루지 못했다고 해도, 그걸 이뤘다고 일종의 '정신승리'를 할지도 모릅니다.
가령, 과거의 데드피와의 디스전에서 제 기억으로는 스윙스가 압살했다고 기억하지 않아요. 한번은 스윙스 승, 한번은 데드피 승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언제였나, 인스타 라이브에서 스윙스는 "본인이 압살했다"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스윙스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스윙스는 진짜로, 그걸 믿고 있거든요.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사실로 받아들여지든 아니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살 겁니다. 사실 그게 스윙스가 가진 힘의 원동력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즉, 다 아니라는데 본인은 "아니야 내 말이 맞아"라고 고집을 부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죠. 즉, 이런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미움을 받는게 꽤 자연스러운 일로 보입니다.
다만, 여기서, 뱃사공의 노래 <다와가>의 가사를 레퍼런스로 가져오면 "어쩜 모든 게 다 쓸데없는 고집
근데 그걸 버리면 난 뭐지"라는 가사가 있죠. 뱃사공도 꽤 고집스럽고 본인이 "과거에 했던 말을 고치는 것이 어렵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사실 그렇습니다. 사실 모든 게 쓸데없는 고집이고, 아집이지만, 그 모든 것을 버리면 그건 또 그 사람이 아니거든요.
만약, 저는 스윙스가 갑자기, 다른 종류의 인간이 된다면, 어색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스윙스를 좋아할 것 같지도 않습니다. 스윙스는 그냥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게 자라온 그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요. 앞으로도 저는 스윙스의 음악을 열심히 들을 것 같지는 않지만(물론 킬링벌스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스윙스스럽더군요), 스윙스가 앞으로 씬에서 무슨 짓을 벌일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좋든 싫든, 어떤 형태든 스윙스는 씬을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그걸 완전히 인정해주고 싶지는 않아요. 왜냐면 그래서 또 기고만장할, 정확히는 더 기고만장해서 "내 말이 맞지!"의 태도를 보여줄걸 생각하면 별롴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그게 스윙스죠. 어떻게 하겠습니까 ㅋㅋㅋㅋㅋㅋ
다만, 말씀하신 대로 레이블의 인성 논란은 좀 깔끔하게 해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스윙스
저는 스윙스 팬은 아닌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스윙스가 중심에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ㅎㅎ
스윙스 장난아니네 ㄷㄷ 엘이 언급회수? 그거 매달마다 하는것도 항상보면 1등아니면 순위권이던데 스윙스가 돈까스니뭐니 이미지는 유치하고 수준낮아보이지만 파급효과는 제일큰사람중 하나였네요. 버는돈도 박재범 다음일듯.
와 존경스럽습니다.
요새 Advanced Analysis 업무 때문에 접하고 뜻하지 않게 담당자되서 공부하고 있는데 진짜 멋있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