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사랑하는 우리는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를 쓴다
서로가 건넨 말의 무게를
감히 측정할 수 있을까
너의 말이 가벼웠던 걸까
아니면 연약한 내 마음이 무거움을 견뎌내지 못해 무너진 것일까
너의 물을 머금은 나의 말은 점점 무겁게 가라앉는다
비록,
넌 쉽게 말했지만
/
어젯밤 네가 나에게 말하던 그런 이유가 전부였다면 이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을거야 숨기려 해도 느낄 수 있잖아 이미 사라진 너의 웃음을 말을 할수록 변명처럼 느껴지는 걸 우리 이제 그저 이대로 너를 지워야 하나 사랑하지 않아 처음부터 그런 말은 하지 않았지 아이처럼 맑은 너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그런 말이 너에게는 어울리지 않아 그 차가운 너의 눈빛도
Original Song by 윤상 - 넌 쉽게 말했지만
Vocal by Colde @wavycolde
Arranged by 홍훈기
Mixed & Mastered by @stallymusic
Cover Artwork by Honno
앗 이거 노래방 애창곡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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