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 출연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작년 말부터 알음알음 음악활동을 재개한 졸리브이의 새 EP가 발매됐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겠네요
앨범의 타이틀 '언랩'과 더불어
'난TV에나왔었지'나 '타이미언니랑저녁을먹었다'에서 알 수 있듯
오래 전 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한 방송활동의 소회를 풀어나가며
'이게마지막노래일지도몰'라로 마무리하는 이 작품은
사실상 졸리브이의 은퇴앨범(?)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때 졸리브이의 랩과 음악을 좋아했던 만큼
이렇게 확실히 끝맺어버리는 앨범을 내니 정말 끝인가 싶어 아쉽기도 하지만
뭐.. 곡에서 말한 것처럼 언젠가 내키면 돌아오겠죠 ㅎㅎ
어제오늘 발표한 크루셜스타와 판다곰의 앨범과 더불어
저에겐 이 앨범도 꽤나 즐겁게 다가오네요
아 물론 졸리브이의 은퇴가 즐겁다는게 아니라 앨범이;;
그때 월드와이드월드에서 본격적으로 처음 접하고 와 기대된다 했는데 이후의 모습이 아쉬웠죠
아무쪼록 앨범에서 말한대로 즐거운 라이프 되었으면 좋게습니다
물론 그럴 수 있지만 이렇게 저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음악들 생각나서 아쉬울 수도 있는 법이죠 :)
진짜 잘하는사람이라고 머릿속에 딱 박혔는데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전체적으로 힘을 뺀 싱잉 위주의 가벼운 앨범이라
팔로알토님이 게스트로 나와서 항공모함 얘기하다 요 폭탄이 쏟아졌던게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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