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누가 국힙 뭐 듣냐고 물어봤을때 이 명단대로만 부르면 어딜 가도 힙알못 취급은 받지 않을 수 있는, 말 그대로 한국힙합 정상에 있다고 할 수 있는 3장
·누명 - 버벌진트,2008
·The Anecdote - 이센스,2015
·EAT - 화지, 2014
2. 방금 적은 3장 대신에 다른 앨범을 제시해도 딱히 반박의 여지가 없으려면 최소한 이정도는 꺼내와야 한다고 생각하며 적은 명단
·Lifes Like - 재지팩트, 2010
·열꽃 - 타블로, 2011
·Taxi Driver - 다이나믹 듀오, 2004
3. 20년 가까운 시간의 흐름을 버텨낸, 이제는 전설이 되어버린 몇 안되는 앨범
·가리온 - 가리온, 2004
·180g Beats - DJ Soulscape, 2000
·Kandid Collection Vol.1 - 크루시픽스 크릭, 2002
4. 비교적 최근에 나왔지만, 분명히 시간의 풍파를 버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3장
·2 Many Homes 4 1 Kid - 저스디스, 2016
·Made In 98 - 일리닛, 2016
·재건축 - 쿤디판다, 2017
5. 접근성은 최악이지만, 찾아내기만 하면 누군가의 최애 음반이 될수 있을법한 3장
·Boylife in 12'' - 김아일, 2014
·Mood Schula - 시모, 2011
·Molotov Cocktail - 모로토브, 2013
6. 아직까지 트랩 앨범이 한장도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에 살짝 찔려서 꼽아보는 3장
·탑승수속 - 오케이션, 2012
·'Buffet' Mixtape - 빌스택스, 2017
·Orca-Tape - 코홀트, 2013
7, 빅딜과 소울컴퍼니로 대표되는 2세대 MC들의 그 시절 앨범들
·Undisputed - 데드피, 2004
·Demolish - 이그니토, 2006
·Vismajor - 딥플로우, 2007
·Fanatic - 화나, 2009
·Hommage - 라임어택, 2009
·Crucial Moment - 로퀜스, 2007
8. 안 뽑으면 좀 서운할 것 같아서 꼽아보는 믹스테잎 3장
·Ready To Be Signed - 산이, 2008
·New Blood Rapper Vol.1 - 이센스, 2008
·Punch Line King 2 - 스윙스, 2009
9. 마찬가지로 안 뽑기엔 아쉬워서 골라본 컴필레이션 3장
·The Bangerz - 소울 컴퍼니, 2004
·파급효과 - 저스트 뮤직, 2014
·Hi Life - 하이라이트 레코즈, 2013
10. 어떻게든 넣어보려고 했는데 결국 빠진게 아쉬워서 적는 Honorable Mention
·Sour - 차붐, 2017
·소리헤다 - 소리헤다, 2011
·Map of Human Soul - 에픽하이, 2003
·Kyomi - XXX, 2016
·Heavy Base - 피타입, 2004
이번학기에 목금공강을 만들었더니 하루종일 잠만 자서 막상 밤이 되니까 잠이 안오길래 노트북 켜고 쭉 정리해봤습니다. 2018년 이후 앨범은 일부러 빼고 적어봤음 ㅎㅅㅎ
여러분의 최애 앨범은 무엇인가요?
말빛이랑 뢈형사 케미는 이때부터 빛났져
저에겐 문샤인2017, 이방인(갠적으론 에넥보다 더 좋았던 음반)
저기에 4번에 킁도 포함이되는것도 좋을거같구요.(2019라서 ㅠ)
녹색이념 감독판이 2018이라서인가요 녹색이념이 없는게 살짝 아쉽긴하네요.
맵더 소울 참 좋은데, 몇몇곡이 사실 아쉬운 앨번인거같아서 동의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좋은 트랙으로만으로도 충분히 명반.
저한텐 사실 드렁큰타이거 7.8집이 너무 좋았고요(특히 8집, 그당시 타이거 재이케이가 팔로알토를 중심으로 언더래퍼들 많이 쓰고 화나도 들어가고 등등)
Primary and the messengers이 너무 대중성이 짙은 느낌이라 그렇지 사실 참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추가로 개인적으론 너무 오마주한 앨범이지만 Rhyme -a- 의 hommage 참 좋아합니다. 가사가 너무 스웩이라서 아쉽지만 사실 붐뱁의 맛을 제일 잘 살린 앨범ㅇ라고 생각합니다.
가리온2도 참 좋은 앨범
왜 저렇게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특히 1st come 1st served는 지금 들어도 어떻게 소름이 돋음 어떻게 저런 랩을 짜낼수 있는건지
그런데 저는 갠적으로 (의도적이긴 했지만) 트랙 구성이 너무 산만해서 앨범단위로는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녹념은 18년에 나온 감독판이 진짜라고 생각해서 뺐읍니다
1집은 조금 기대이하였던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SALON의 등장을 국힙에서 빼기 아쉬운지라
Pentoxic이나 JA랑 aeizoku합작 앨범 정도 들어가도 좋을거 같아요
JA 앨범은 아직 안들어봐서....나중에 들어보겠습니다ㅋㅋㅋ
저는 교미로 출사표를 던지던 때의 좆간지를 못잊겠습니다
2426은 넣어보려다가 재지팩트가 이미 있어서 뺐습니다
이번 싱글은 살짝 애매했지만 소울피쉬는 앨범 단위 작업물에서 빛나는거같아요
중간에 껴있는 1분짜리 연주곡들이랑 변주곡 노벨리트 롸리스펙은 아직도 생각날때마다 듣습니다
Honorable mention에 LANGUAGE나 탑승수속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탑승수속은 있군요 ㄷㄷ
정성일 평론가의 씨네필 안내서에 대한 오마주인가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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