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들의 힘든 무명의.삶....ㅠㅠ

어제 네이버나우에 나온 머쉬베놈 이야기를 듣다가
7~8넌 음악한 나름 잔뼈도 굵은 아티스트인데 그동안
폰케이스 팔고 장어구이집 알바하며 힘겹게 살아오고 현재도 1.5평 새장 같은 작업실에서 취식하고 작업한다는 말에 맘에 너무 아프더군요.
쌈디 말이 다 그렇게 어려운 시절을 지나온지라 공감하시던데요...ㅜㅜ
웃긴 놈 나왔다며 낄낄거리며 듣던 저 자신이 정말 한심해져서
매일 농담식으로 드립치며 달아주던 댓글도 멈쳤어요...ㅜㅜ
얼마나 힘들게 만든 작품이였을까....이렇게 즐겁게 웃어보라고 참 많이 울진 않았을까.....ㅠㅠ

참 힘겨운 삶을 살며 불확실한 미래에도 포기하지.않고 꿋꿋이 걸어가는 분들이
얼마나 많을까.....좋은 기회를 잡고 실력을 인정 받는 것이 또 알마나
힘들까 생각을 하니 맘이 참 무겁네요.

이미 우리 입에 오르내리는 분들은 그 시절들을 지나온 분들이겠죠.
그래서 좀 다른 생각이.들던데.....
기획사, 레이블, 유명한 크루와 교류, 레코딩, 큰 무대 경험을 한 신예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거 통과를 하는 것에 이미 그 콸러티가 넘사벽일 수 있겠지만
그 사이를 뚫고 올라왔다가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한 분들에게
또다른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쇼미같은 프로그램이 욕도 많이 먹지만 어떤이에겐
유일한 희망일 수도 있겠구나....

그리고 엘이에도 많은 아티스트들이 있을 것인데...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힘들지라도 반드시 꿈을 꼭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