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8일 지디 1집
Heartbreaker의 Right Round 표절 의혹, Butterfly의 She’s Electric 표절 의혹, Breathe 라이브 중 성행위 연상 퍼포먼스 논란, 심지어 앨범 자켓 및 컨셉은 데스노트의 라이토를 따라했단 말까지 나올 정도로 정말 말 많았던 앨범이기도 했고, 당시 외힙 트렌드 카피했다는 비판도 있었지만
국내 시장만 놓고 보자면 당시 주류 케이팝 뮤직에 있어선 트렌드세터로서 역할을 한 앨범이기도 하지요. GD 개인의 커리어에 있어서도 의미있는 첫 정규였고.
당시 앨범 발매도 전에 Heartbreaker 표절 건으로 논란이 너무 커서 지디는 이에 대한 응답으로 걍 Gossip Man을 무료로 선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가사가 걍 그런 바난에 대한 답이라면서ㅋㅋ
힙플 등지에선 The Leaders를 듣고 얘가 이런 류의 스웩도 할 줄 아네? 이런 반응도 많았지요. 지금의 One Of A Kind 등을 내는 GD가 아니었기에 충분히 신선했고, 저 역시 좋아하던 곡이었습니다. 뭐 사실 테디를 더 좋아했었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애착을 갖던 곡은 1년 정거장이었습니다. 가사의 애절함이 제 개인사와 많이 겹쳤어서.. 듣고 많이 힘들어 했었던 곡이었습니다.
지디 전역 2달 남았던데(전 이제 일꺾이라 개부러움), 언제나 재능 뛰어난 뮤지션이라 생각하는 만큼 아무쪼록 전역하고선 개소리같은 개소리는 내지 말고 잘 빠진 앨범 하나 들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빅뱅도 터진 마당에
솔커에서 누구더라 누가
외통수 각 딱잡고 비꼬는 곡 만들어서
참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