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클래시컬한 무난무난한 비트에서 듣는 맛 하나는 확실하게 챙겼다고 생각해요
타이틀 두 곡 빼고는 춥다 이후 모두 듣는 맛이랑 기존 에픽 감성 모두 챙긴 트랙들 같은데
YG 프로듀서진들의 개입이 좀 많았다 뿐이지 솔직히 그렇게 쭉 저평가 될 앨범인가... 싶긴 합니다
에픽 콘서트 깡패곡들이 몇 개 있는 것도 가산점이라면 가산점일까요
타이틀 두 곡 빼고는 춥다 이후 모두 듣는 맛이랑 기존 에픽 감성 모두 챙긴 트랙들 같은데
YG 프로듀서진들의 개입이 좀 많았다 뿐이지 솔직히 그렇게 쭉 저평가 될 앨범인가... 싶긴 합니다
에픽 콘서트 깡패곡들이 몇 개 있는 것도 가산점이라면 가산점일까요
8집도 진짜 거를 거 없는 알찬 앨범이죠 6집까지 트랙 수 많다가 정규 트랙 수 확 줄인만큼 진짜 진짜만 꽉꽉 찬 앨범
아웃트로 격인 신발장도 진짜 좋은 트랙이거든용
저도 돈헤잇미 뉴뷰리풀 이런 곡들을 공연장에서 몇번 직접 보고 나서야 재평가를 하게 되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에픽하이 10주년 기념앨범이라는 떡밥도 엄청나게 뿌리고 있었져 결국 그거 엎어지고 나온게 99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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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으로 대표되는 그 우울한 스타일(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에서 좀 벗어나서 비트도 좀 트렌디루다가 멜로디컬하게...? 한번쯤은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어서요...
원래 앨범 냈다 하면 수작 이상급 뽑던 그룹이었는데 YG의 뽕삘이 많이 가미되었고 그게 아쉬웠어요
특히 에픽하이식 발라드 랩은 진짜 너무 듣기 힘들어요
왜냐면 예전부터 계속 들어온 엠플로&시부야케이식 발라드 랩을 아직도 그대로 하기 때문이죠...
헤픈엔딩-연애소설-술이달다 이 라인은 정말... 고민의 흔적도 안느껴지는 곡들이라고 생각함
차라리 4집 fan 6집 따라해가 훨씬 신선하네요
에픽 안티같지만 저 에픽하이로 힙합 입문한 하이스쿨임
차라리 99는 다른 시도를 한 티라도 많이 나서 재평가라도 받을 기회라도 있다고 봐요 퀄을 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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