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브론즈 알았어요? 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새앨범 나왔는데 관련 글이 없네요ㅠㅠ 에잇볼타운인가봅니다.
피쳐링만 엘로 수민 우효 재규어중사 기린 등등 빵빵하고요.
알앤비, 시티팝 뭐 그런건가봐요. 앨범 커버만 봐도 느껴지듯이 여름향기 낭낭하고, 차도 없지만 해안가 드라이브하면서 듣고싶은 그런 앨범입니다.
Birds eye view. 여자 보컬 분이랑 관악기 색소폰인가? 여튼 이 두분 이름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두분 다 너무 좋았고, 첫 트랙부터 비트 좋아서 기대감이 높았는데 끝까지 좋아서 행복했음~
One more time은 음... 기린 이런 장르 오래 해왔고 당연히 장르 이해도 높아서 거슬린 적 없지만 그냥 딱히 제 취향이 아닌 것 같아요. 음색이 좀 평범해서 그런가? 호란은 되게 좋았어요. 내가 아는 클래지콰이 호란인가?
Door 부터 벌써 여름여름 시원하고 청량하고, 수민은 오리지널리티가 있다는 인상은 진작 있었지만 가창력도 제대로네요.
Forget me not 비트 진짜 개좋아요.
Bubble에서 엘로도 진짜 좋음. 이런 장르도 잘 하는구나 싶고, 진짜 능수능란하다~고 느낌.
With the star 우효 역시나 음색 좋고
마지막 곡 Seaside도 아련~하고 재규어 중사도 너무 좋고 아주 좋은 앨범의 마지막 트랙.
프로듀서 앨범은 잘 안 듣는데 그런 제가 듣기에도 너무너무 좋아요. 비트가 유기적인데도 질리진 않고, 그냥 계속계속 듣고싶음.
와 여름 존나 신나 들떠 이런것보다는 약간 다 놀고 조금 가라앉아서 시원한 카페에서 냉커피 쪽쪽 빨면서 창문 밖 여름 풍경 구경하는 그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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