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발매된 박재범 [The Road Less Traveled]에 대한 개별 트랙 감상, 앨범 전체에 대한 피드백, 그외에 기타 의견 등, 다양한 음악적인 이야기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어주세요.
<Track List>1. What Up! (Feat. Don Flamingo) (Prod. By GRAY)2. Get It All (Feat. Cha Cha Malone) (Prod. By Cha Cha Malone)3. Twilight (Feat. Woo & Jarv Dee) (Prod. By Cha Cha Malone)4. Twisted Dreams (Feat. Jay Electronica, Joe Flizzow & DJ Wegun) (Prod. By GRAY)5. WDFA (Feat. Masiwei & DZknow of Higher Brothers, Avatar Darko) (Prod. By GroovyRoom)6. Doin' Me (Feat. Avatar Darko & Dolce Drako) (Prod. By BOYCOLD)7. Plottin' (Feat. iLL Chris) (Prod. By BOYCOLD)8. Stutter (Feat. Ted Park) (Prod. By GroovyRoom)9. Feng Shui (Prod. By Cha Cha Malone) (*Title)10. Ben Baller (Feat. UNEDUCATED KID, Ghoulavelii & BRADYSTREET) (Prod By. BOYCOLD)11. Step Son (Feat. Nacho Picasso) (Prod. By JuniorChef & GroovyRoom)12. Monster (Feat. Raz Simone) (Prod. By Charlie Heat)13. Sun Comes Up (Feat. Fatal Lucciauno & Malitia Malimob) (Prod. By GRAY)14. GRAYGROUND Cypher (Feat. King Leez, Anthony Danza, Keem Hyo-Eun, pH-1, Geo of Blue Scholars, Chaboom & DJ Wegun) (Prod. By GRAY)15. Legacy (Feat. Gifted Gab & Shelby) (Prod. By GRAY)16. For Ourselves (Feat. Chloe DeVita) (Prod. By Mokyo)17. Undefeated (Feat. The Flavr Blue) (Prod. By GRAY)
* '포럼'이란?- 흑인음악과 관련된 음악, 아티스트, 이슈 등의 주제를 조금 더 빠르고, 다양하게,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자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포럼'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런칭합니다.(thread 기능과 유사합니다) 유저 분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상황에 따라 선별하여 게시판 상단에 일정 기간 동안 고정적으로 게시될 예정입니다.- 본 기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면, 아티스트와 음악에 대한 피드백을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시도들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베타 서비스인만큼 관련 의견이 있으시다면 쪽지로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태도는 멋진데 결과물도 좋았으면 하네요. 태도랑 결과물의 질은 별개
ps. 그레이 짱짱
제가 러닝타임 긴 앨범을 잘 못 듣는것도 있지만 피처링에 하자가 너무 크다 느꼈어요. 하이어브라더스 피에치원 차붐 브래디 빼고는 기억도 안남. 비트는 ㄹㅇ 겁나좋게 뽑히긴 했는데.제이팍의 퍼포먼스도 앨범 후반으로 가면서 약간 처진다는 느낌도 받았고...
그냥 컬렉터 박재범이 피쳐링진으로 덕질하려고 즐겁게 만든 앨범같아여
길예르모 델토로가 퍼시픽림으로 자기 로봇 덕질하고 우리가 그걸 즐기는거처럼
그런 마음가짐으로 즐기면 좋은 앨범같아
예전 국힙에서 잘나가던 사람들로 피처링을 채우다가 아시아권 래퍼들로 피쳐링을 채운점도 나름 흥미로웠습니다
그치만 듣다 보면 한창 더리싸우스가 유행인 시절에 듣던 예전 느낌의 좋게 말하면 웅장하고 나쁘게 말하면 과한 느낌의 곡들이 많더라고요
후반부에 차붐 랩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인상이 깊은 곡은 없었어요
늘 느끼는건데 박재범은 늘 허슬하고 여러 부분에서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뭔가 엘범에서 너무 많이 다 담으려다 과해서 넘치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개인적인 생각일 수 도 있습니다만
작년에 냈던 fsu란 노래는 되게 트랜디하고 듣기에도 편해서, 또 요새 제가 이런 노래들만 자주 들어서 그런지 이번 제이팍의 엘범이 트랜디한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앨범 플레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좋은 곡이 많아도 피로도가 쌓이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여
두고두고 돌려봐야 알겠지만
첫맛이 꿀맛이면 끝맛도 거의 꿀맛임
랩에서도 많은 피쳐링들속에서 본인의 존재감을 뽐낼수 있는점이 멋져보였습니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피쳐링들이 앨범속에서 그다지 활약을 못해준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기대한만큼 아쉬운점도 많았지만 WorldWide 때와는 다른맛의 앨범으로 즐길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그레이 비트가 죽여줬습니다.
그레이 비트가 젤 좋다는 거 요거 하나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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