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빠 주의!) 디즈니는 스타워즈 조지려고 작정한 건가요???

깨어난 포스 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영화 자체는 쌍제이가 빠심을 두둑히 담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오마주가 넘쳐나면서도 

그 중에서도 새로움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성 캐릭터를 '예언의 영웅'으로 설정시킨 것도 나름 괜찮았고요.

라스트 제다이는 뭐...

그냥 어떤 놈이 트와이스 팬들에게 팬 미팅 연다고 구라친 다음에

모인 팬들 앞에서 갑자기 팬들과 트와이스에 대해서 쌍욕했을 때 

트와이스 팬들이 느낄 그 기분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전편과 달리 원작에 대한 존중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만듦새 자체는 괜찮더라고요.

('그 2명'이 갑자기 카지노 로얄 찍을 때 빼고는...)

그리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칸 영화제를 갑분싸로 만든 그 영화...

모든 스타워즈 팬들이 우려한 그 영화...

그 영화에 대한 사실이 제가 참아왔던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우주의 균형을 바로잡을 예언의 영웅'이 이룩한 평화가 30년 정도도 안 가지를 않나...

오더 66 설정을 바꿔서 제다이들을 뇌가 장식인 x신 대가리 집단으로 만들어 놓질 않나...

스타워즈 전편들을 불태워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를 않나...

흑인, 아시아인 캐릭터들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워하게 만들면서 인종 평등을 외치는 척하면서 은근히 인종 차별을 유도하지를 않나....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한 솔로, 랜도가 왜 양성애자냐!!

양성애자 자체에는 별로 불만이 없는데, 그런 설정을 갑자기 끼우는 것은 캐릭터 붕괴잖아!!!

게다가, 한 솔로는 원래 나빴는데, 오비완과 루크 덕분에 선해진 인물인데,

무슨 여자 동료가 선한 본질을 일깨워줄 것 같은 분위기는 또 왜 형성하니??

디즈니도 'Greedo shot first' 충이냐??

디즈니 이딴 식으로 할 거면 그냥 스타워즈 버려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