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빡대가리 인건가요

어느분 앨범을 사려고 앨범 판매 링크에 들어갔는데 2월 중순에 발매한 앨범의 한정판예약구매 링크가 살아있더라고요 발매한지 1달정도 된 앨범 이었는데 노래도 좋았어서 사려고 알라딘 예스24 검색하다가 엘이였나 유튜브였나 블로그를 보고 앨범 구입링크를 찾아서 들어갔는데 그냥 이름.주소.번호. 이메일. 입금 금액+ 택배비 이런거만 적혀있었던 링크였어요 (아 거기도 앨범 발매 날짜는 써 있었네요.)

<아 참고로 여기서 처음 앨범 사려고 검색할때
제가 알라딘. 예스24에서 앨범을 사려고 검색을 할때 예를들어
국카스텐 앨범을 산다면 국카 까지만 검색을 주로 하는데 국카라고 쓰면 검색이 안되고 국카스텐이라고 치니 검색이 되는 앨범들이 있네요. 그래서 국카 라고만 써봤을때 안뜨길래 아 여기에는 안파네 이 앨범은 저 링크에서만 파는 전량 한정판인가보다 했던것도 있었음 (콸라나. 제이통앨범처럼)>

그래서 3월 16일에 거기에 입금을 했어요 번호.주소.성명.이메일 다적고 돈 계좌로 보냈는데 택배가 안오길래 아 금욜이라 담주에 오나보다 하고 언제쯤 받을 수 있나요 라고 디엠하나 남기고 3일 기다림 근데 후에도 디엠 없길래 바쁜가 하고 수요일날 앨범 발매 관련 디엠 남겼는데 여전히 아무대답없어서 이 계정 지금 안쓰나 하고 구매링크에서 본 이메일로 문의를 남겼더니

답변 메일온게
앨범은 보내겠다 근데 예약구매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끝났다 사려면 일반 발매 사이트가서 사야하는게 원칙이다 그리고 우리 이름은 니플라가 아니라 나플라이고( 문의메일 제목을 제가 나플라가 이름이라면 니플라 앨범 문의남겨요 이렇게 잘못 썼어요) 이름 내용 확인 제대로 해주세요 이런식으로 디엠이 옴
근데 천천히 읽어보니 디엠이 존나 비아냥거리는 느낌이 다분해서 제가 디엠으로 예약구매가 끝났어도 구매링크가 살아있고 거기는 앨범 발매일만 적혀있고 예약구매 마감일은 따로 안적혀있어서 내가 끝났는지 안끝났는지 몰랐다 이렇게 보냈더니 그건 상식이고 이름이 나플라인데 니플라로 읽냐고 왜 못읽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이름을 순간 잘못보고 메일 제목에만 딱 한번 거론했는데 그걸로 꼬투리잡고 그래서 그건내가 잘못본거다 했구 아니그래도 왜 앨범좋아서 사려는 사람한테 말을 그런식으로 하냐고 보내니
씨디를 안보내주겠단것도 아닌데 왜 뭐라하냐 이래서
아니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냥 좋게 넘어가면 될거 왜 비아냥 거리냐니깐 발매 후 예약구매를 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상하지 않냐면서 그게 이산한거다 이러길래 아니그럼 발매 후 예약구매 링크가 사라진것도아니고 살아있는데 이건 이상하지 않냐니깐
그래서 내가 앨범 안보내준다고 했냐고 자비로 보내준다고 하잖아 이러길래 뭔 자비로 보내요 내가 택배비까지 포함해서 입금했는데 이러니 단체배송이 아니라 택배비 더 들고 내시간 투자해서 따로 보내는거니 자비가 아니냐 이러더라구요(택배비 3천원 더 입금했었음)
그리고 자기 게시글에 마감날짜 적힌 글도 있는데 왜 못보냐 이러길래 인스타 글 찾아보니 마감날짜라고 명시된게 아니라 그냥 디지털 발매일 이 써있더라구요
말 길어질거같고 걍 쌈하기 싫어서 그냥 음악좋아서 산다는 사람한테 왜 말을 그런식으로 비아냥거리게하냐 이랬더니
나중에는 나플라를 니플라로 읽는 언어능력 수준보고 제가 그냥 보내드리겠다구요 님 인지도 수준 어쩌고 저능아 어쩌고 반말하길래 짜증나서 저도 반말했네요
제일 웃긴건 예약구매링크는 아직도 살아있고 거기엔 이름.주소.이메일.핸드폰번호를 적고 계좌 이체하라고 써있는데 이게 예약구매가 끝나서 내가 거따 정보 입력하고 계좌로 돈을 쏴도 이사람한텐 위 기재사항이 안 넘어간답니다 (예약구매기간이 끝났으므로 ) 즉 앨범 발매일= 예약구매마감 개념이 없는사람은 일단 계좌이체해도 상대방은 뭐지 돈이 왜들어왔네? 이러고 끝임 그사람이 메일로 문의할때까지 쟤는 자기계좌에 돈만 들어와 있는거임
16일날 입금했는데 22일날 심지어 문의메일까지 보내서야 아 입금했었구나 하는수준인데 이것도 물어보니 내가 어떻게 하루종일 계좌확인하고 앉아있냐 이럼ㅋ
원래 디엠 그대로 캡쳐해서 한번 올려서 내가 진짜 이산한건가 해서

이거 커뮤니티에 올려도 되냐 너랑 나 둘중에 누가 잘못한건지 이랬더지 그럼 고발할거라길래 한번 대충 남겨봄
결국 그냥 앨범비 돌려받기로하고 앨범 안사기로했네요 먼저 디엠으로 반말 하길래 나도 반말했더니 다시 존대했다 반말했다 마지막엔 서로 욕까지 시원하게함 ㅋㅋㅋ 오랜만에 재밌는 에피소드 하나 생겼네요
지금까지 앨범 구매하며 래퍼 몇분들과 디엠하며 응원도 남겼는데
이런 인성 오랜만
방금 재생목록도 다 지우고 오는중~.

한정판예약구매를 앨범 발매일 지나서 신청한 제거 빡대가리인건가요? 내가 빡대가리고 아니고 그걸 떠나서 앨범 좋아서 산다는 사람한테이름 한번 잘못적었다고 그걸 꼬투리잡고 어린애처럼 비꼬고 잘못입금해놓고 왜 뭐라하냐 저능아냐 이러는 그 사람이 신기할 따름

ps. 디지털 발매일이 지났으니 당연히 예약판매는 끝난건데 본인 과실로
입금해놓고 왜 나한테 뭐라하냐는데 니가 생각해봐 한정앨범의 경우 구매링크가 살아있으면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기간지났어도 신청하는게 사람심리 아닐까? 솔직히 링크를 닫아놓던가 그게 싫으면 신청한 사람 정보라도 넘어오게 하던가.. 그럼 아 지금 한정예약기간 끝나서 돈은 다시 계좌로 돌려드리겠습니다. 하면 끝날일을
결국 문의메일 안남기면 통장에 쌓인 돈 보고 뭐지? 왜 돈들어와있지? 이게 끝이었다는건데 ㅋ 누군지 언급은 안할게요

고발한다니 무서워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