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작업하는거랑 회사에 들어가는거랑 별개임. 저스티스 같은 스타일은 남이 참견들어가기 시작하면 힘듬. 개인이 주도권을 쥐고 결정하는 스타일이라 원래대로면 그냥 혼자서 할꺼지만 스윙스랑 그 결정권 주겠다는 조건을 갖고 들어간거라 케어를 해주는 정도임. 회사를 자기한테 이익이 되니깐 갔다고 보는게 맞죠.
회사 들어가는거랑 친분/음악적 교집합 이걸 따지는건 별개인데 핀트 못잡고 자꾸 돈 타령하는 사람들 이해안되요. 초창기와 달리 힙합시장이 커진만큼 더이상 '친하니까 같이해야지', '나랑 추구하는 음악이랑 비슷하니까 회사재정상 나의 앨범을 서폿해주기 어려워도 저기로 가야지' 이런게 아니란건데.... 인디펜던트였던 젓딧은 자기 친한사람들이랑 한솥밥 먹을라고가 아닌 자기 앨범을 좀 더 편하고, 편의가 제공된 환경에서 만드려고 회사에 간건데 말이죠
만약 하일라이트에서 인디고만큼 좋은 조건이였다면 또 달랐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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