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셋 몸이라는 작가가 가난한 무명 시절에 책을 팔기 위해서 신문광고에 이런걸 냈다고 해요
'나는 대저택의 상속자인데, 결혼하려고 합니다. 음... 서머셋 몸이라는 작가의 책에 나오는 스타일의 여자를 원합니다. 연락주세요'
그 광고가 나오고 나서 책이 엄청 팔렸다고 합니다. 주작질을 했으니 가치없는 소설가일까요? 그는 [달과 6펜스] 같은 대작들을 남긴 소설가입니다. 그러나 작품이 쓰레기같았다면 주작질이 한번이상 통할리가 없음이 분명하죠. 즉 중요한건 주작여부보다는 작품의 퀄리티라는거죠.
(본인이 직접 한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뉴챔프같은 경우를 보면, 주작해도 음악이 어느정도는 받쳐주니까 거의 까이긴 해도 일부 리스너에게는 인정받잖아요. 칠린오바타임? 주작해도 음악이 구리니 탄로나고 망하는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칠린... 솔직히 올해의 제일 멍청한 유행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초를 제공한 칠린에바타임이 1차적 잘못을 한거지만
유행어랍시고 무분별하게 쓰는 리스너도 문제있죠
주작질한다고 뜨는게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주작질한다고 괜히 좋게들리고 여론에 휘둘리는거라면 그건 진짜 힙합엘이 망한거죠. 저는 엘이유저분들이 그렇게 분별력없고 주관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예전부터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칠린의심받을까봐 좋은 신인 추천 못하는 사람들도 바보에요. 일침충인척 죄송하지만 솔직히 국게에 쫄보가 많다고 생각해요. 설사 추천했는데 남들이 별로라 하더라도 혼자 잘들으면 그만 아닌가요.
+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힙합 자체가 '구린 것' 을 굉장히 싫어하는 문화라서 많은 분들의 이런 반응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주작은 분명히 구린 짓이니까요. 그러나 이렇게 의심하는 세태가 지속된다면 뉴비들이 올라오기 어렵고 이 문화의 확장이 지체될수 있다는 걱정이 더 크네요.
'나는 대저택의 상속자인데, 결혼하려고 합니다. 음... 서머셋 몸이라는 작가의 책에 나오는 스타일의 여자를 원합니다. 연락주세요'
그 광고가 나오고 나서 책이 엄청 팔렸다고 합니다. 주작질을 했으니 가치없는 소설가일까요? 그는 [달과 6펜스] 같은 대작들을 남긴 소설가입니다. 그러나 작품이 쓰레기같았다면 주작질이 한번이상 통할리가 없음이 분명하죠. 즉 중요한건 주작여부보다는 작품의 퀄리티라는거죠.
(본인이 직접 한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뉴챔프같은 경우를 보면, 주작해도 음악이 어느정도는 받쳐주니까 거의 까이긴 해도 일부 리스너에게는 인정받잖아요. 칠린오바타임? 주작해도 음악이 구리니 탄로나고 망하는게 당연한 수순입니다.
칠린... 솔직히 올해의 제일 멍청한 유행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단초를 제공한 칠린에바타임이 1차적 잘못을 한거지만
유행어랍시고 무분별하게 쓰는 리스너도 문제있죠
주작질한다고 뜨는게 애초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네요.
주작질한다고 괜히 좋게들리고 여론에 휘둘리는거라면 그건 진짜 힙합엘이 망한거죠. 저는 엘이유저분들이 그렇게 분별력없고 주관없는 사람이 아니라고 예전부터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그리고 칠린의심받을까봐 좋은 신인 추천 못하는 사람들도 바보에요. 일침충인척 죄송하지만 솔직히 국게에 쫄보가 많다고 생각해요. 설사 추천했는데 남들이 별로라 하더라도 혼자 잘들으면 그만 아닌가요.
+ 추가적으로 얘기하자면, 힙합 자체가 '구린 것' 을 굉장히 싫어하는 문화라서 많은 분들의 이런 반응이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주작은 분명히 구린 짓이니까요. 그러나 이렇게 의심하는 세태가 지속된다면 뉴비들이 올라오기 어렵고 이 문화의 확장이 지체될수 있다는 걱정이 더 크네요.
그래요.
요지는 주작여부보다는 퀄리티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느냐 마느냐 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었어요
지금은 국게의 패러다임이 콧수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돌아가고 있는게 사실인데, 저는 그냥 인식의 전환을 이뤄보고 싶네요. 이런 의견도 있다는 것을 항상 얘기하고 싶었어요. 신인추천글이 올라오면 그냥 한번 들어보고 좋으면 좋다 구리면 구리다 얘기하면 되지 않나 싶어요.
막말로 작가는 멋이 없어도 되지만
힙합에서 멋이라는건 상당히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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