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 / 하퍼스바자 인터뷰]
‘KYOMI’가 클럽에서 벌어지는 특정 상황에 대한 분노였다면 이번 믹스테이프에선 좀 더 대중적인 한국풍 감성을 저격하지 않을까 싶다.
김심야 : 그래도 그때보단 좀 긍정적인 상태예요. SNS에 많이 올라오는 ‘여자는 이런 남자를 좋아한다’거나 ‘여자친구를 만드는 법’ 같은 게시물에서 영감을 받았어요. 오히려 우리나라 특유의 수목드라마 같은 느낌, 발라드 뉘앙스를 따라가보려고 했어요. 이런 감성을 얘기할 거면 우리처럼 해라, 라는 뜻으로.
디샌더스 :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될 거예요. 그 관계라는 게 연인, 부모, 친구는 물론이고 음식과 인간의 관계일 수도 있어요.
김심야 : 수목드라마의 뻔한 뉘앙스를 가지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힙합을 안 듣는 사람들이 좋아했으면 해요. ‘힙합도 괜찮네’가 아니라 ‘괜찮은 음악이네’ 이런 느낌으로. 뭔가 예를 들고 싶은데, 아직은 예를 들 만한 것이 없네요.
[10.7 / 힙합LE 인터뷰] 김심야 & 디샌더스
http://hiphople.com/news_kr/10728742
LE : [Moonshine] 앨범에 대해 간단하게나마 소개를 부탁한다.
디샌더스 : [Moonshine]은 다양한 것을 조금씩 섞은 앨범이 될 것이다.
김심야 : 8개월 전에 12곡 정도를 완성했었고, 그걸 만들었을 때의 컨셉은 짜치지 않는 사랑 노래였다. 내가 봤을 때 노래 비슷한 랩으로 사랑 노래를 만들지 않는 이상 랩으로만 구성된 사랑 노래는 한국에서 대부분 좀 짜치게 보는 게 있다. 그거를 내가 어떻게 좀 제대로 해보려고 했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앨범 작업을 다시 시작해서 기존 내용이 그때는 완전히 갈아엎어질 수도 있다. 컨셉이 계속 유지가 될지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트랙리스트]
01. Moonshine
02. Process
03. Closecall
04. Take a Look (feat. Masta Wu)
05. Flowers
06. 사랑같은건
07. Dance
08. Money Flows
09. Comintoya (feat. ELHAE)
10. Outro
11. Baggage Claim
대현이 형이라 하넹/
라고 하네요
후지다 퀄리티가 구리다 수준 낮다 같은 의미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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