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 피 - 오사카 카레 (가사)

노래 듣고 들리는 대로 받아적어 봤어요!

오타 발견하시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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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밟고 있던 저 땅이 작은 점으로 변하고

그 점이 난생 처음 보는 풍경으로 변하던

그 한시간 반 동안 하늘은 계속 맑고 상쾌해

그건 어제밤부터 지금까지의 내 기분 자체

2014년 11월 24일 

오사카에서 먹는 카레가 오늘의 첫 식사

확실히 여긴 한국보다 모든게 더 비싸

허나 오늘의 나에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그건 바로 어젯밤의 공연 덕분이지

말로는 절반도 설명할 수 없는 그 분위기

공연장을 채운 700개의 크고 작은 불꽃들 덕분에

오랜만에 볼 수 있었어 엄마의 눈물

난 rap하는게 좋아서 매일 연습에만 매진

그 덕분일지 몰라도 분신은 이제 항상 매진

어린 날 겁주던 그들의 예상과는 전 반대

그 예상이 전부 빗나갓음을 인정할 때

난 커다란 자부심과 즐거움을 함께 느껴

공연할 때마다 짓는 나의 미소가 그 증거

내게 성공이란 단순히 부자되는것과는 달라

돈냄새보단 난 관객들의 땀냄새 더 잘 맡아

그 냄새에 흠뻑 취한채 20대를 보냈네

많은 친구들이 물었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내 목표는 한결같이 누군가의 삶의 책갈피

내게서 나는 향기가 모두에게 스며들때 까지

난 계속 이걸 할거야 이건 10년전부터 했던 얘기

거 참 아무렇지도 않게 잘도 ???

??? 좌우명으로 삼게 될때까지

절대 이걸 멈출 수 없어 you better recognize it

저 멀리서 온 음악이 바꿔놓은 내 삶의 태도

그 즐거움이 내 음악을 통해 누군가에게로

이 흐름을 타고 난 이곳까지 왔지

내 앞에 놓인 이 한끼 감사한 마음으로 만끽

태도 신념이란 단어들에 목을 매던 나

그 날들이 나를 그 모습 그대로 여기에 데려왔고

이런 내 방식을 지지하는 친구들 앞에서

다짐하듯 말해 내 티에 적혀있는대로 살겠어

One for the show 

Two for the motherfucking money

슬로건을 모두에게 강요하고픈 마음은 없지

난 그저 모두 알고 있는 저 뻔한 루트 대신

이런 방식으로도 이걸 계속할수 있음을 제시

하고 싶은 것 뿐, 이건 나의 커다란 자부심

누군가의 기준에서 볼때 난 ???

난 내가 써놓은 가사 속 모습 그대로 살고 싶어

그걸 비웃는 녀석들의 입술에 바느질을

과연 내가 세상을 밝힐 휏불인가

아님 또 의미없는 ??? 되풀인가

훗날 증인이 되줄 이들이 든 수백개의 손바닥

그걸 계단으로 삼는 나 이제 무대위를 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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