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how - Show Live Vol.008 (광탈)
어젯밤에 노숙하며 걸려버린 감기와
수면 부족 그 때문일까?
일곱시간의 줄서기
21시간의 대기 데미지 그 때문일까?
네 앞에 들어가는 고등 래퍼들의 새치기
꼴사납기 때문일까?
비지, 타이거, DD 만나지 못해서
이미 나는 하이패스
들어 보나 마나지 남는 건 기믹
바지도 못 벗지
이미 검은콩이 해 먹어 남는 건 기믹
테이져 테이져 남는 건 기믹
랩은 다 잘한다고 프로듀서와
줄이 없다면 살아남는 건 결국 기믹
다들 웃으세요 다음 해도 4월에
단물 빨리니까 다음 피를 찾는 게
당연할 테니까 따옴표는 “내 차례”
“날 알아보는 이는 올핸 이만하면 충분해”
디즈원은 올해는 장외
게임은 없지 내 앨범이 첫째
앵벌이 짓 내년에 씩 웃거나
나도 마찬가지가 될 신세
올해도 지코가 석 자란 래퍼와
같이 가는 장르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야
i wanna be why not?
네가 되지 말란 법? 이 이유라면
애초부터 같이 갈 수 없습니다
누가 누굴 믿어? 그 나물에 그 리더
네 밥은 오뚜기 다시 일어날 순 있지만
햇반은 될 수 없으니까 cj drop the 빚
이잔 복리로 춰 줘 워우
이런 춤사윈 워우
꿈에 나올까 두려워
애쓰는 매스미디어 꼴 보기 싫은 이면도
케스퍼들 연예인 병 걸리는 것도
아버지를 팔아 만든 아들의 겁도
아버지와 하늘에서 베끼는 것도
모든 체급에 때 묻지
데미질 맥인 뒤
책임질 얘기는 되묻지 “뱉기 위함보단 벌기?”
그래 나도 도끼처럼 벌고 싶어서
제2의 슈퍼비 되려 줄 서 새벽부터
Mercedes Maserati 가 타고 싶어서
근데 정신은 엠뷸런스 타고서 i wanna go
i wanna go
i wanna go home mama
i wanna go
i wanna go home mama
i wanna go
i wanna go home mama
i wanna go
자 이제부터 말해 보자
네가 만족하지 못하는 이윤 뭘까?
사방엔 이미테이션
팬심에 펜들어 복사 붙여넣기 해서 따라 뱉는 패턴
래퍼 딱지 붙여놓고 옆 사람 말 베껴
자기 것 하나도 없는 것들 겉멋만 들었어
집도 절도 없이 그저 남의 흉내
내면서 빠는 것들 게시판을 두리번대
있지도 않는 hater 매번 찾고
왜 이런 돈 없이 돈 자랑 가사가 넘쳐나는 건데
사클 like 수 하나 민감한 애들은 벌써
래퍼라도 된 것 마냥 갹출한 공연은 캭 퉤
이씬에 기여한 것처럼 거드름 피우네
이제 여드름 아문 애 머리 피도 안 마른 게
수군대며 편 가르네
나불대는 건 댓글에 나는 찌질이 썩은내
올해도 딜리버리 타령은
아무도 안쳐주니까 또박또박
발음할 필요 없으니 편해졌네
hey clone 이 안에 만 오천 명 있어
네 idol 너보다 일찍 와 맨 앞줄에 다 껴있어
그들도 병아리 감별사의 까딱 한 번에 당했어
brofit에 KK도 이제 진짜 사장 됐어
8 ball의 JK 파란기완 가려버린 못난이고
8:45 그네는 하늘나라로
여기선 할 수 있어 좀 더 유연한 말로
fuck the system
할 말도 하지 못하게 다 막고 사지선다
물론 집에 간 애들 지 발가락이나 빨고
남이나 까대니 지 일 아니겠지만
이 바닥이 지난 몇 년간 꿈에 지나지 않은
신기루만 좇다 버린 시간을 봐
이것들이 전부 없어지는 건 한순간
이번 마지막 줄
장난 같은 펀치 라인 따윈 안 써
진지하니까 난
너넨 헛짓 거리 말고
먼저 가사부터 잘 써
아직도 빨리 말하면 랩잘하는줄 아는 얘가 있구나
옆에 광고까지 하는데... 완벽한 기획미스...
컴필앨범에서 처음 봤으니 14년정도 된거 같네요
예전에 '디즈원' 이란 이름으로 활동했어요ㅎ
요즘엔 스타일이 많이 바뀌었드라구요
몰라서 검색하니 2003년데뷔네요
제가 2003년 제대후 2004년초 바로 일본와서
몰랐네요 더구나 당시 무브먼트 엠피 팬이라 더더욱
예전 리드머에서 이름 들어본적 있는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나쇼의 경우에는 힙합씬 자체에서 인지도가 높다고 보기는 어렵긴 하겠지만, 2015년 지성이 다중인격 역할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드라마 '킬미힐미'에서 가수 장재인씨와 듀엣으로 '환청' 이라는 메인 OST에 참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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