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드잉크 꽤 좋아하는데
올해 초반에 나온 음반은 선공개곡들 듣고 으음~ 뭔가 그렇게 확 와닿는게 없어서
지르기를 보류해놨습니다.
그리고 어제 HNHH가서 여러 글들을 읽다가 키드 잉크 리뷰를 읽어봤는데
거기 리플들이 재밌더군요ㅎㅎㅎ
국내에서 보면 언더에서 꽤 힙합유망주였던 인물들이 메이저로 가더니
대중적인 음악해가지고 까이는 경우 꽤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전 본토에선 음악 스펙트럼이 워낙 다양하니까 그럴 일은 상상도 못했는데
거기 앨범리뷰 리플들을 보니 국내랑 상당히 흡사한 분위기가 연출되더군요ㅎㅎ
몇몇 리플을 예를 들어보자면 이런 것들이 있던데:
"아, 난 키드 잉크 꽤 좋아했었는데 그건 믹테때까지였어. 이 놈은 이제 완전 대중맛을 보더니 완전 대중적인 팝래퍼가 됐다니까?"
"어느새부턴가 이쉬끼는 대중적이게만 가네"
"이건 힙합이 아니고 팝"
"이렇게 대중적이게 갔는데 요번 앨범에 크게 히트친 게 뭐가 있지? 어라, 없네?ㅋㅋㅋㅋ"
대중적인거 VS 장르적인거
이런 양상은 어딜가든 똑같다는 걸 배웠네요 ㅎㅎ
전 EP 때부터 들어서ㅎㅎ
찾아 들어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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