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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푹쉬고 쓰는 밴쿠버 MIKE 라이브 후기

Nyeong2024.05.06 15:03조회 수 429추천수 9댓글 9

miketour1.jpeg

어학연수로 온 밴쿠버에서 마침 MIKE가 투어를 오길래 보러 갔습니다

여기 시간으로 저녁 7시에 입장했고요 3시간 해서 10시에 끝났네요

 

KakaoTalk_20240505_055104072.jpg

들어가기 전에는 줄이란것도 딱히 없었다가 (애초에 일찍 와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었음)

7시 거의 다되서 줄 서고 입장했었는데 앞에 거의 10명 정도 밖에 없을 정도로 빨리 들어갔었습니다

근데 뭐 그렇다고 다들 앞자리 차지하려고 바로 자리 선점하는것도 없었고

머치 사고 서로 얘기하고 그러느라 시작 시간인 30분 전까지는 자리가 널널했었습니다

규모가 큰 공연장이 아니였어서 그랬던건지 아님 문화가 다른건지 모르겠네요

 

KakaoTalk_20240505_055104072_02.jpg

내부 사진을.. 제대로 찍은줄 알았는데 많이 흔들렸네요; 죄송합니다 왜 찍고서확인을 안하니..

공연장은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아티스트 솔로 콘서트로 딱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이현준 라이브 보러갔었을때 거기보다 조오금 살짝 큰 정도? 근데 사람은 다 적었던것 같네요

뒤에는 머치샵이 있었고 양 옆으로 바가 있고 앉을 곳도 있었어서 공연 시작 전에 잠시 앉아있었음

KakaoTalk_20240505_055104072_03.jpg

머치샵에서는 각종 티셔츠랑 키링이랑 에코백, 버닝 디자이어 색상 바이닐! 그리고 이따 게스트로 나올 Niontay의 Demon Muppy 씨디를 팔고있었습니다 커버 이쁘더라고요

저는 대신 검정 바이닐이 있기 때문에 (심지어 사인받을라고 들고옴) 안샀고 대신 티셔츠 하나 샀네요

KakaoTalk_20240505_214401103.jpg

KakaoTalk_20240505_214401103_01.jpg

만족 ㅎ

 

우선 오프닝 무대를 게스트 3분이 장식했습니다

https://youtu.be/w7JrtA5Yjn0

처음은 El Cousteau 라는 분이 시작했고요 그냥 저냥 트랩이였습니다

라이브를 굉장히 열심히 하시는게 보여서 흐뭇?했음

 

https://youtu.be/_4XJjo37oDk

다음은 Niontay 라는 분이셨는데 일단 겉모습부터 쌈@뽕하심

트랩이긴 한데 익페라고 하기까진 모르겠는데 구조가 평범하진 않았었음 엇박도 많았었고

라이브도 더 안정적이였고 같이 부르는 관중분들도 더 많으셨음

 

https://youtu.be/AAu3UA5zesU

https://youtu.be/EuK6yhBsvZU

https://youtu.be/ATqDLT7K1o8

그리고 마지막 454 차례였는데 진짜 엄청 좋아서 놀랐어요

일단 비트가 진짜 미쳤었음 플럭앤비 스타일이였는데 하이햇 귀에 바로 때려박고 베이스가 빵빵해서 진짜 좋았었고

거기에 특이한 하이톤에 싱잉 섞어서 랩하는데 리듬을 안탈 수가 없었음

나중에 공연 아예 끝나고 찾아서 들어보니까 음원이 오히려 심심하더라고요

진짜 과장 조금 보태면 MIKE 라이브보다 이 분 라이브 다 못찍은게 아쉬울 정도 ngl

 

https://youtu.be/kmln0APDl5M

그리고 대망의 MIKE 등장ㅠ

시작부터 하이파이브 하러 와서 잠시 앞쪽으로 우르르 몰렸었음

https://youtu.be/qFCVPpogqi8

그리고 호응을 진짜 많이 유도하심 뭐 할때마다 밴쿠버ㅓㅓㅓㅓ 이러면서 ㅋㅋㅋ

글고 중간중간마다 재밌는거 많이 시켰어요 막 다같이 몸짓 따라하라 하고

라이브는 뭐..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저는 솔직히 음원에서는 굉장히 차근하면서도 빡센거는 빡센 랩이다 보니까 라이브에선 구현하기 힘들겠다 생각했었는데

그런거 전혀 없이 그냥 멱살 잡고 끌고갔습니다 진짜 땀 뻘뻘 흘리시면서 한번도 저는거 없이 벌스 풀로 다 하고갔습니다

미공개곡도 2?3개 정도 했었습니다

라이브 다 찍지는 못했고 호응 좋았던것들 위주로 밑에다 쭉 올려놓을게요!

 

글고 바이닐에 사인은 타이밍을 놓쳐서 못받았습니다..

그런거 상관없이 번쩍 들고 열심히 어필했으면 받았을 것 같았지만 그럴 용기가 나질 않더라고요ㅠ 쉽지않음

옆에 외국인이 좋은 시도였다고 위로해줬었습니다 ㅋㅋ

 

너무 오랜만에 콘서트 보는거여서 좀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간게 아쉽네요 원래 같으면 셋리도 쓰고 사진도 동영상도 더 많이 찍어놨을텐데

물론 핸드폰 들고있는것보단 내려놓고 분위기를 즐기는걸 선호하긴 하지만 기억력이 너무 안좋아서 영상을 안보고서는 기억을 못하거든요ㅠ

암튼 정말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버닝 디자이어로 입문했는데 MIKE 디스코그래피나 쭉 돌려봐야겠어요

 

https://youtu.be/SL5axNPO7xY

https://youtu.be/IDcCVbRrqIs

https://youtu.be/E5rMXy0u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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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 Nyeong글쓴이
    5.6 15:04

    뭔 유튜브 동영상 업로드 일일제한이 걸렸네요; 뭐 보실 분이 있을런진 모르겠지만 내일 더 추가해서 올리겠습니다

  • 부럽다.. 나도 가고싶다...

  • Nyeong글쓴이
    5.6 15:10
    @칸예는발매를YEEZUS

    아시아 투어 기원합니다..

    근데 한다 해도 한국이 포함될지도 확실치않은ㅠ

  • 5.6 15:07

    오오 454도 들어봐야겠네요

  • Nyeong글쓴이
    5.6 15:17
    @SJBae

    가볍게 듣기 정말 좋은것같아요

    진짜 뜻밖의 발견이였음

  • 5.6 15:23
  • 5.6 15:40

    왓두아이두 라이브개부럽다

  • 5.6 15:47

    와 ㅆ 미쳣다

    내한은 꿈도 못 꾸겟죠...ㅠㅠ

  • 5.6 15:57

    개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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