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다니면서 콘서트 다닌 썰

유럽여행 3개월을 하는 동안 중간에 여행이 재미가 없어서

콘서트를 보는 여행으로 바꿔서 콘서트를 봄

모로코 : 타이가

런던 : 울프갱(타일러)

덴마크 : 자넬모네

파리 : 저스틴 팀버레이크

네덜란드 : 타이가(2), 미겔, 라이언 레슬리, 에샵락키, 트레이 송즈

한국 : 푸샾 티

모로코에서는 우연히 길바닥에 널부러져있는 포스터를 본 후

클럽부흥을 위해 행사를 한 곳에 타이가가 와서 봄

페이데할때 중간에 관람객한테 마이크 줬느데 그 중에 한명 목 쉰상태로 삑사리 냄

맨 마지막엔 이쁜여자애들 공연장에 올라오게 함(아 무슨 곡이였는지 까먹음)

일곱여덟명 정도 올라감 그 중간에서 타이가 왕처럼 멋지게 랩함

런던은 갈까말까 하다가 울프갱이 온다는 말에 감

두시간전에 갔는데도 줄 엄청 길음 기다릴때 언더랩퍼가 와서 자기 믹스테잎 팜(한두명이 아님)

줄 기다리는 사람 대부분의 옷들이 오드퓨처 옷들 개신기

온통 땀범벅됨 공연장 들어가서 시작 1시간 전부터 여기 사람들 미침

울프갱 울프갱 엄청 외쳐됨.

공연 시작전 디제이가 켄드릭라마의 스윙밍 풀을 트는데 완창으로 부르는거 보고 깜놀

이 긴 영어를 다 외우다니 미친놈들

울프갱은 흡사 아이돌처럼 움직이고 이제까지 봤던 공연중에서 제일 열광적이였고

내가 기대한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줌 근데 공연 시간은 한시간 짜리라 많이 아쉬움

쉬 할때는 프랭크 오션 부분을 타일러가 열창함 오호 멋진데

욘컥은 때창함 개신기 이걸 외웠어

맨 마지막 곡으로 타마레 함 어라 이게 이리 신나는 곡이였나

앵콜곡도 이거 함 서로서로 부딪히고 난리도 아님

타일러 상의 탈의 했는데 몸 좋아 놀람 그리고

타일러 노란색에 조그만 케릭터가 패턴으로 그러져 있는 확 튀는 트렁크 팬티 입음

덴마크도 자넬모네 때문에 감

스탠딩이랑 발코니 티켓이 두 종류였는데 가격이 두배차이남

싼 티켓(발코니)을 산 후 아무도 체크 안하는 것 같아 스탠딩으로 후다닥 내려감

맨 앞줄에서 봄 노래 부를때의 움직임은 그저 쏘쏘 앨범으로 듣는게 더 좋은듯

커버곡을 하는데 왜 하는지 모르겠음

퀸에서 일렉트릭 레이디 넘어갈때 소름 돋음

프라임 타임 할때는 황홀경을 느낌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퍼스타는 다름

여기도 두시간 전에 갔는데 줄 엄청 김 울프갱 만큼은 아니지만

마지막 미러 부를때 내 옆에 있던 흑누나 울음터짐 개신기

중간에 백보컬 생일 관람객이 백보컬 이름을 암 개신기

처음부터 푸셔 러브 걸 부르는데 개소름

테잌백더나잇 할때 동영상 찍으려는데 핸폰 밧데리 중간에 감 시무룩 근데도 엄청 좋음

제이티는 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침(근데 살짝 블루투스 느낌남)

맨 마지막에 슛엔타이 - 섹시백 - 미러 삼박자 끝내줌

네덜란드때는 페스티벌

타이가는 페스티벌 때가 라이브 더 잘하고 잘 들리고 더 신났음

모로코때도 느꼇지만 크브의 로얄피쳐링 부분 나올때 사람들 엄청 좋아함

콘서트 다니다면서 본 랩퍼중엔 유일하게 혼자서 라이브 함(모로코 때도 그랬지만)

엄청 멋져보임(딴놈들은 똘마니들 델꼬다님)

라이언 레슬리는 뻥 별로 스킵

미겔 애 때문에 무리하기 일정 꾸려서 갔는데

목 상태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음 엄청 아쉬움 그 평소 자기 끼를 주체 못하는 모습이

별로 안나와서 아쉬움 시무룩

에샵 락키 흠 라이브 못하네 와일드 포더 나이트할때는 그나마 다들 신나했음

마지막쯤엔 퍼플 스웩을 부른담에 이상 난해한 곡 발사 분위기 개침울 웅성웅성

트레이 송즈 그다지 기대 안했는데 앨범이랑 목소리 똑같아서 놀람

이요얍 소리 등장할때부터 쓰더니 시그널처 처럼 씀 다들 따라함 웃김

중간중간 전 앨범 타이틀 함 그런데 이렇게 듣다보니 그게 그곡 같은 느낌 확옴

왜이리 곡들이 다 비슷하지

이번 앨범 신곡 포레긴, 체인지 유어 마인, 글고 맨 마지막 곡으로 나나 쏘고 감

여행 중간에 새 앨범 나온거 엄청 좋게 듣고 있어서 더 좋았음

한국에서 귀국 후 백수짓하다가 푸샾티 온다고 함 꽁짜공연임 무저건 가야지 이건

입장 두시간전에(다섯시 좀 안되서) 감 어라 줄이 별로 안기네 근데 나 온 이후로 줄 엄청 길어짐

에코백 준다고 했는데 워메 부이아이피만 준다함 시무룩

분위기 잡는다고 디제이가 90년대 힙합 음악 틀어줌 별로 안신남

불한당가 나옴 반응 시원참 마이크는 시궁창 피타잎의 돈키호테 할때 개멋짐

가리온 생명수 하는데 신남 영순위 할때 메타 엄청 멋짐 근데 마이크 시궁창

푸샾티 나오기전 디제이 음악틈 분위기 후끈 킹푸시 열창

푸샾티 열광적으로 공연해줌 엄청 고마움

마네임이즈마네임 굴직굴직한 노래 다 하고 멋졌던 피쳐링 곡들도 해줌

첫 등장때 킹푸쉬 함 근데 함성소리 때문에 아무것도 안들림 ㄷㄷㄷ

뉴갓플로할때 엄청 멋졌고 페인할때의 손동작 웃겼음

무대 끝났다고 들어갔고 사람들 앵콜 엄청 불러댔는데

나오고 난 후 몇곡 더 하는거 보니 살짝 낚시를 한 느낌

이정도면 돈을 내고 봤어도 돈이 안 아까울정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