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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주의) 21 Savage & Metro Boomin - Savage Mode II 리뷰

title: Pusha Tdaytona2020.10.21 16:40조회 수 1171추천수 13댓글 23

영국에서 건너온 갱스터는 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력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21 Savage가 UK 그라임 같은 장르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국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틀랜타 트랩 음악을 만들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말이 안되지만 조금 들여다보면 그렇게 이상한 일도 아닙니다. 런던에서 태어나 일곱 살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왔고, 이른 나이에 이혼한 부모 때문에 영국 문화와의 교류는 거의 전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애틀랜타의 갱 문화에 뛰어들었고 자연스레 그것이 음악에 표출되어왔습니다.

 

다만 인터넷의 놀림거리가 되었던 이유는 미국 시민권이 없어 국적이 아직 영국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애틀랜타에서 갱스터 활동으로 유명한 래퍼가 상대적으로 평화로워 보이는 영국 시민이라 하니 그럴 만도 했겠습니다만, 이해가 안 되는 점은 시민권을 이유로 21 Savage의 진정성이 의심 받았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깨는’ 정도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저거 다 가짜다’라는 여론도 존재했습니다.

 

21 Savage 입장에서는 지난 몇 년이 고난이었습니다. 추방 당할 위기에 처했고 리얼리즘에 기댄 음악적 정체성이 어처구니 없는 여론 몰이로 무너지는 것 같았을 겁니다.

 

아쉬웠습니다. 21 Savage는 동시대 현역들의 음악에서 찾을 수 없는 특유의 어두움이 있습니다. 이 시대 최고의 프로듀서 중 한 명인 Metro Boomin과의 뛰어난 호흡은 물론, 밝고 가벼운 분위기의 음악이 주류인 씬에 21 Savage는 대중성이 적당히 가미된 무거움을 보여줬습니다. Lil Uzi Vert나 Lil Yachty, Kodak Black 같은 래퍼들 사이에서 21 Savage는 저음을 강조하며 거리의 분위기와 밀접한 음악을 해왔습니다.

 

비록 대표작인 Savage Mode는 지금 돌아보면 앞서간 작품이었지만 당시에는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시종일관 어눌하고 모노톤한 플로우와 마구 만든 듯한 훅 메이킹은 많은 팬들을 모은 만큼 헤이터도 많이 양산했습니다. Metro Boomin의 뛰어난 비트들이 주로 찬사를 이루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로 21 Savage는 피드백을 적극 수용한 듯이 다른 플로우도 시도하고 발음도 또렷해졌으면서 다루는 소재와 타는 비트들도 다변화시켰습니다. 이런 음악적 진화 덕에 2018년의 i am > i was는 이전 작품들에 비해 훨씬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줬었습니다.

 

이렇게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던 래퍼가 단순 짤로 소비되어 추락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1 Savage가 이 기간 동안 뚜렷한 활동을 안 한 것도 도움이 안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Savage Mode II로 21 Savage는 이러한 장난짓거리를 불식시킵니다. 기존 Savage Mode에서 보여줬던 극 사실주의적 묘사가 몇 단계는 업그레이드 된 앨범입니다. 언제나 든든하게 옆을 지켜준 동료인 Metro Boomin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화려하게 돌아왔습니다.

 

둘이서 등을 맞대고 기관총으로 적들을 다 쓸어버리는 갱스터 영화 같은 이미지입니다. 감히 21 Savage를 의심했던 모두에게 날리는 주먹 한 방 같은 쾌감이 있습니다.

 

기합 제대로 넣고 돌아온 건 인트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비장한 피아노 루프 위에 대배우 Morgan Freeman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앨범 곳곳에도 이런 내레이션이 감초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전혀 다른 배경에서 온 두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하면 몇 백만을 상대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즉각적으로 앨범에 몰입하게 됩니다.

 

이런 내레이션이 앨범의 영화적인 분위기를 한 층 더 심화시킵니다. 특히 Snitches & Rats (Interlude)에서 밀고자와 쥐새끼를 구별하는 기준에 대해 설명할 때는 귀를 의심했습니다. Morgan Freeman이 앨범을 내레이션 해준 건 2020년 힙합 씬 최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 아닐까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gLM1t2l_9g

 

Intro에서 다음 트랙 Runnin으로 넘어가는 구간은 Savage Mode II 또 다른 감성 포인트를 보여줍니다. 단순히 노래를 끝내고 다음 노래를 시작하는 게 아니라 비트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환이 매끄럽습니다. Intro가 레코드 판이 튀기는 효과로 끝나는데, Runnin의 고전 소울 샘플과 이어집니다. Diana Ross의 1976년작 I Thought It Took a Little Time을 뒤집는데, 원곡이 흘러나오다가 건반과 함께 샘플된 루프가 들어오면서 주는 쾌감은 환상적이었습니다.

 

Runnin 역시 후반부에 비트가 바뀌면서 그대로 다음 트랙 Glock In My Lap으로 들어갑니다. 이외에도 Slidin과 Many Men, Mr. Right Now와 Rich Ni**a Shit 등등 다른 트랙들에서도 많이 보이는 장치입니다.

 

이런 부가적인 장치 외에도 Savage Mode II는 희한한 비유와 문장들이 앨범 전반적으로 수도 없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 다 다루기엔 많아서 전부 쓰지는 못하지만 이 가사들 때문에라도 한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정치적 올바름과는 거리가 먼 만화적 폭력 묘사가 Savage Mode II의 강력한 임팩트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자신의 자동권총은 마치 소아성애자 같아서 누구든지 안 가리고 건드린다는 묘사나, 에덴 동산에서 공수했기 때문에 대마의 효능이 강력하다는 유머 아닌 유머를 구사합니다. 특유의 깔려 있는 톤으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가사를 뱉는데 리얼리즘과 부조리 사이의 경계선을 타는 기괴함이 있습니다. 진지함과 장난스러움의 양면성이 약간 다중인격적인 인상을 줍니다.

 

Glock in My Lap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적을 12월 같이 춥게 만든다는 시체 묘사나 45구경 권총을 브랜드 이름까지 언급하는 면에서는 생생한 디테일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훅에서는 신 대신 무릎 위에 총에게 기도를 하고 쥐새끼들을 Chuck E Cheese라는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과 엮어 표현하는 기행을 저지릅니다.

 

보통 제 취향대로라면 그저 멍청한 작사 방식으로 치부하고 넘기겠지만, 이를 전달하는 목소리와 톤이 너무 진지해서 일종의 카타르시스적 아이러니로 작용합니다. 어쩌면 거리의 삶이 너무 일상적이라 이런 개드립이 유효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가사들을 차치하더라도 21 Savage의 랩 퍼포먼스는 훌륭합니다. 위에도 썼지만 21 Savage는 시종일관 잠들 것 같은 플로우를 구성하던 래퍼입니다. 일정하게 톤의 변화 없이 쭉 랩을 이어나가는 것이 개성이었습니다. 여기서 뿜어내는 사악한 아우라는 분명 개성 있지만 앨범 하나를 통째로 소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Savage Mode 같은 짧은 앨범에는 어울리지만 정규 1집 Issa Album 같은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됐었습니다.

 

그 이후로 21 Savage는 플로우나 톤을 꾸준히 시켰고 이번 Savage Mode II가 그 결정체입니다. 미묘하게 엇박을 타는 My Dawg의 도입부, 끊어지면서도 매끄러운 인상을 주는 Many Men,  Brand New Draco의 속도감 있는 플로우가 좋은 예시입니다.

 

청각적 쾌감에 있어 Savage Mode II는 21 Savage의 커리어를 통틀어 가장 효과적이고 균형잡힌 훅들이 수록되어있습니다. 물론 이전의 Bank Account 같은 곡들은 분명 중독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숫자를 나열하면서 만든 훅은 아무래도 유치했고 오직 중독성만을 위해 설계된 것 같아 억지스러웠습니다.

 

그에 반해 Savage Mode II의 Slidin, Snitches & Rats, My Dawg 등등은 자연스러우면서도 캐치한 훅들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Slidin 같이 마지막 단어를 늘려서 발음하거나 Snitches & Rats 같이 튀는 단어 선택으로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훅이 알아서 기억에 눌어붙습니다. 특히 서로를 밀고한 형제를 샴 쌍둥이 쥐새끼라고 부른 다음 꼬리를 자른다는 내용은 참신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했습니다.

 

설령 잘 짜인 훅 구조가 아닐 경우에도 특정 효과를 넣거나 비트에서 추가되는 요소와 어우러지게 합니다. Runnin은 동어반복구절이 샘플 덕에 지루하지 않고 Brand New Draco에서는 입으로 내는 총알 소리를 내기도합니다. Steppin on Ni**as에서는 관악기와 훅이 어우러져 고무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합니다.

 

Metro Boomin의 비트들이 이런 뛰어난 퍼포먼스를 더 부각시킵니다. 앞서 언급한 Steppin on Ni**as는 Rodney O and Joe Cooley의 Everlasting Bass를 샘플 하는데 완전히 80년대 N.W.A. 감성을 구현하는 비트입니다. 21 Savage의 하드코어 한 감성의 음악사적 뿌리를 보는 듯해 신기했습니다.

 

Pierre Bourne의 싸이키델릭함을 참고한 듯한 Mr. Right Now나 RIP Luv와 Rich Ni**a Shit의 재즈 루프는 평소 21 Savage가 다루지 않은 편안한 감성을 잘 구현했습니다. 21 Savage도 그에 맞게 소재를 바꾸는데, Amber Rose와의 해로웠던 관계를 다룬듯한 RIP Luv는 특히 신선했습니다. No Heart을 중얼거리던 21 Savage에게서 이런 절절한 가사를 끌어낸 Metro Boomin의 역량이 사뭇 대단합니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Said N Done은 Metro Boomin의 비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완전히 소울 샘플에만 의존합니다. 비록 샘플한 Stephanie Mills의 Touch Me Now는 1987년작이지만 2000년대 알앤비의 밝은 감성이 생각났습니다. 곡 자체는 완성도가 높았지만 과연 Savage Mode II에 어울리는 비트였는지는 의문입니다. 여전히 김이 빠지는 대목입니다.

 

이런 실험적인 비트들이 Savage Mode II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Steppin on Ni**as의 공격성, RIP Luv의 비관적인 정서, Rich Ni**a Shit의 뻔뻔함은 맥락에 방해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Mr. Right Now는 캐치한 훅를 탑재했고 ‘Savage’함에 있어 크게 괴리되는 소재는 아니지만 배치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분위기 형성이 되어 있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들어와 맥락이 끊겼습니다.

 

이런 실험적인 시도는 Savage Mode II의 재미있는 면모가 맞지만 프로덕션에 있어서 이 앨범의 최대 장점은 Metro Boomin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랩 비트들입니다.

 

Glock in My Lap은 어두운 건반이 주를 이루는 비트인데 중간에 사악하다시피 한 현악이 추가되면서 공포감에 가까운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트랩 비트라고 생각했지만 이 현악 세션이 비트를 한 단계 끌어올려줍니다. Southside와 Honorable C.N.O.T.E.가 공동 프로듀서로 크레딧 되어 있는데 그 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트랙인 Many Men도 훌륭했습니다. 전자 음악 밴드Chromatics의 2007년작 Tomorrow Is So Far Away에서 딴 루프를 감속시킨 다음에 주축으로 삼아 설계된 비트인데 묵시록적인 묵직함이 있습니다. 배경의 변형된 화음, 구슬픈 현악기, 21 Savage의 얼음 같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등골이 서늘해지는 감상을 선사합니다. 언뜻 들으면 미니멀하지만 몰입해서 들어보면 디테일은 다 살아 있는 훌륭한 트랙입니다. Metro Boomin의 치밀함이 제대로 힘을 발휘합니다. 특히 50 Cent의 Many Men 샘플은 무덤 너머에서 들려오는 경고 같이 들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X4e4l7aKeo

 

오히려 미니멀하다는 수식은 Slidin이나 Snitches & Rats에 더 어울립니다. 원래부터 Metro Boomin이 Three 6 Mafia로 대표되는 Memphis 감성에 많이 영향 받은 건 유명하지만 이 두 곡은 그 향이 확연하게 납니다. 웅장한 공간감과 그에 대비되는 간단한 루프는 기존 Savage Mode의 어두움을 그대로 다시 연출합니다. 특히 Snitches & Rats의 비트는 천박하게 표현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 하나 잡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과거의 음악을 살짝 참고해 완전히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경우가 꽤 많습니다. Brand New Draco의 비장함은 90년대 Master P가 이끌었던 No Limit의 색깔이 연상되기도 했고, RIP Luv에 사용된 Fantastic Four의 1977년작 Mixed Up Moods and Attitudes 샘플은 Nas의 1996년작 Take It In Blood에서도 쓰였습니다. 이 당시 음악을 어렴풋이 아는 사람들도 대놓고 잘 안 와 닿을 정도로 미미하게 묻어나지만 그게 오히려 Metro Boomin의 역량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시대를 역행하지 않는 선에서 자연스럽게 사운드를 조성했다 생각합니다.

 

이런 트랩 곡들 중에서 유일하게 실망한 게 No Opp Left Behind인데, 곡이 나쁘다기보다는 다른 곡들에 비해 기억에 남는 요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트랩 곡답게 들을 때 신나고 21 Savage도 랩을 잘해줬습니다. 이 앨범의 단점이라 할 정도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류인 사운드는 언젠가 몰락하게 되어있습니다. 그 어떤 음악적 움직임이라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 몰락의 주기입니다. 오래가는 흐름이 있다면 빠르게 사라지는 흐름도 있습니다. 그 속도를 결정 짓는 것은 결국 그 장르나 분파 안에서 얼마나 많은 혁신이 일어나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트렌드를 영감으로 삼는 아티스트들은 언제나 변화하고 진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 측면에서 21 Savage의 동료들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은 최근에 제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2010년대에 보여준 모습에 비해 달라지기는커녕 최근의 신보들은 과거의 영광이 갇혀 새로운 것은 없고 오히려 단점만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21 Savage과 Metro Boomin은 Savage Mode II로 핵심적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혁신이 정체된 듯한 흐름 속에서 경쟁자들을 전부 따돌렸습니다. Savage Mode III가 벌써 기대됩니다.

 

Best Tracks: Runnin, Glock in My Lap, Slidin, Many Men, Snitches & Rats, My Dawg, Brand New Draco, RIP Luv

 

Worst Track: No Opp Left Behind

 

8/10

신고
댓글 23
  • 1 10.21 16:46

    닥추

    I am I was 앨범보다 좋았어요

    Many men 샘플링은 ㄹㅇ 기가 막혔어요

  • 10.21 16:56
    @Detro

    저는 모르고 나중에 찾아봤는데 지리더라고요

  • 1 10.21 16:55
  • 10.21 16:56
    @참치맛사과
  • 1 10.21 16:57
  • 10.21 17:21
    @BlindingLights
  • 1 10.21 17:11

    But rat is a f**king rat. Period.

  • 10.21 17:21
    @Aloof

    Snitches and rats~

  • 1 10.21 18:14

    리뷰 보니까 다시 듣고 싶어지네요

  • 10.21 18:37
    @trmn

    돌리러 가세요~ㅋㅋㅋㅋ

  • 1 10.21 18:52

    잘읽었어요 저도 many men이 젤 좋았네요ㅋㅋ츄천

  • 10.21 19:58
    @biggiesmallistheillest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 1 10.21 19:03
  • 10.21 19:58
    @메소드뱅
  • title: MadvillainyWLR
    10.21 20:10

    사실 험악한건 영국쪽이 더...보니까 래퍼중에 히트맨으로 활동하던 사람도 있고 허구한날 사람찌르고 진짜 범죄자여서 맨날 마스크 쓰는 것도 있고...

  • 1 10.21 22:07

    이거 보고 듣던거 멈추고 바로 인트로 틀어버렸습니다ㅋㅋㅋㅋㅋ

  • 10.21 22:08
    @Narijuana

    크으 영광입니다ㅋㅋㅋㅋㅋㅋ

  • 1 10.22 05:42

    이런 평가가 섣부를지 모르겠지만 단순한 트래퍼들과 결이 다른 느낌입니다.

  • 10.22 09:07
    @PulitzerKenny

    엄청 성장을 한거죠ㅇㅇㅇ

  • 1 10.22 09:32

    잘 읽었습니다!!

  • 10.22 09:54
    @Alert

    감사합니다!

  • 1 10.25 20:31

    멍청한 작사 방식으로 치부해 버릴 뻔 했던 가사들이 너무 진지해서 오히려 요상한 카타르시스로 다가온다는 표현이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ㅋㅋㅋ 샘플도 설명해 주셔서 재밌게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10.25 23:01
    @SJBae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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