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히, 묵묵히 가슴에 젖어오는 영화입니다
현대인의 각박한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시간의 무서움, 어른이 된다는 두려움이 담겨있습니다.
극 중 주인공은 생활고에 시달려 담배와 술 중 무엇을 끊을 지 고민하던 중,
결국 제 3의 선택지인 집을 포기하고 대학교 밴드원들에게 얹혀 지내게 됩니다
한 명 한 명씩 집을 방문할 때마다 (화목하게 사는 집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인의 생활이 참 현실적으로 묘사되어 보면서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행복을 위해 집을 떠난 주인공은 많은 시련을 겪지만,
영화의 마지막까지 자신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스스로의 삶을 즐깁니다.
그녀의 삶을 보며 다시금 인생이란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의식주라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닐수도 있겠다는 그런..
추가로 국외 게시판이라 써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자이언티의 눈 뮤직비디오가 이 영화의 속편 격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영화를 보다가 익숙한 옷이 나와서 설마 했는데 정말 그래서 신기했네요.
RevyBreaux 님 추천 감사합니다.
이 영화를 군인시절 말차 나와서 혼자 서울까지 간 다음 CGV 독립영화관(?)에서 시청했더랬죠... 이솜 팬이여서 봤는데, 보고 나서 며칠 동안 제 인생에서 뭐가 1순위인지 많이 고민했더랍니다 하하
이솜이 진짜 이쁘게 나오더라구요
저도 이솜누나 팬이라 봤는데
영화도 좋더라구요
소공녀 보고 싱글몰트 입문 했습니다.
영화에서 나온 술집 가보시고 싶으시면 경복궁 옆 코블러라는 곳 입니다 실제로도 꽤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지방사는 미성년자..
소공녀 저도 인상깊게 봤었네요 극장에서 못 봐서 아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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