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앨범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앨범이 유기적으로 훌륭하게 짜여졌는가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는데, 앨범 내의 유기성은 어떻게 판단되는 건가요?
피에르 본 The Life Of Pi'erre 4에서는 사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게 하는 독특한 방식을 썼고 더 위켄드 My Dear Melancholy에서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무드의 사운드를 사용했고(이건 단순히 아티스트 자체의 사운드적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일러 IGOR, 덴젤 커리 TA13OO에서는 앨범 전체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 프랭크 오션 Blonde에서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보여주는 방식을 썼습니다.
켄드릭 라마 TPAB에서는 계속해서 재즈풍의 사운드를 사용하고,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제시했는데, 특히 King Kunta에서부터 켄드릭의 독백을 보여주다 마지막 트랙 Mortal Man에서 이것이 켄드릭과 투팍의 대화로 이어지는 방식을 사용해서 역대급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그리고 사운드/스토리 등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러한 요소를 위해서 앨범 내에 스킷을 넣기도 하잖아요?
하나의 앨범 내에서 유기성이 없으면 차라리 플레이리스트에 가까운 거라고 거라고도 있는 것 같은데,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앨범 내에 유기적인 요소들을 삽입하고 리스너들은 그걸 어떻게 평가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언급한 방식 외에 어떤 방식을 쓴 앨범들이 있는지, 아니면 유기성이 뛰어난 앨범은 어떤 앨범인지 궁금합니다. 주로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다 보니까 이러한 요소에도 주목하게 되네요.
피에르 본 The Life Of Pi'erre 4에서는 사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게 하는 독특한 방식을 썼고 더 위켄드 My Dear Melancholy에서는 전체적으로 비슷한 무드의 사운드를 사용했고(이건 단순히 아티스트 자체의 사운드적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타일러 IGOR, 덴젤 커리 TA13OO에서는 앨범 전체의 스토리를 만드는 방식, 프랭크 오션 Blonde에서는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보여주는 방식을 썼습니다.
켄드릭 라마 TPAB에서는 계속해서 재즈풍의 사운드를 사용하고,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를 제시했는데, 특히 King Kunta에서부터 켄드릭의 독백을 보여주다 마지막 트랙 Mortal Man에서 이것이 켄드릭과 투팍의 대화로 이어지는 방식을 사용해서 역대급 명반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그리고 사운드/스토리 등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이러한 요소를 위해서 앨범 내에 스킷을 넣기도 하잖아요?
하나의 앨범 내에서 유기성이 없으면 차라리 플레이리스트에 가까운 거라고 거라고도 있는 것 같은데, 아티스트들은 어떻게 앨범 내에 유기적인 요소들을 삽입하고 리스너들은 그걸 어떻게 평가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제가 언급한 방식 외에 어떤 방식을 쓴 앨범들이 있는지, 아니면 유기성이 뛰어난 앨범은 어떤 앨범인지 궁금합니다. 주로 앨범 단위로 음악을 듣다 보니까 이러한 요소에도 주목하게 되네요.
스토리텔링으로 이어진다면 아주 쉽죠.
그런데 무조건 앨범은 유기성이 있어야만 좋은 앨범이다? 꼭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단순하게 같은 주제이지만 다양하게 녹여내는 것도 유기성이 있다고 할 수있죠.
그러다보니 사람들 중에서 유기성에 집착하는 경향도 없지 않아요. 물론 그렇게 만드는게 쉽지 않긴 하지만....그것에 너무 사로잡혀 버리면 창작력에 제한이 오기도 합니다.
내러티브가 있다면 내러티브가, 없다면 사운드가 일관적으로 지켜져야 소위 모래알같은 앨범이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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