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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종반수업 3교시..텐타시온의 사망소식을 듣고 무단조퇴하고 나왔다

조델2018.07.04 23:51조회 수 3980추천수 16댓글 19

처음엔 장난인줄만 알았어
쉬는시간에 어떤놈이

" 야 !! 텐타시온 죽었데ㅋㅋㅋ "

" 헐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

녀석들의 멱살을 쥐어잡고

" 내 영웅을 모욕하지마...텐타시온은 죽지 않아....텐타시온은 죽었는가..."

" 뭐..뭐...야 이새끼....!!"

" 대답해 !!!!!!!!!!!!! 텐타시온은 죽었는가 !!!!!!!!!! "

" 아이..씨..씨..발...친구가 문자로 보..보내줬어..기사보고.."

" 텐타시온은 죽었는가 !!!!!!!!!!!!!!!!!!!!!!!!!!! "

" 아..아.안죽었어 !! 그래 ! 안죽었어 !! 이..이것좀 놔줘...케..."

교무실로 달려가서 노트북 중인 담임을 밀쳐내고 검색을 했지

" 이..이자식이..얌마 !! 너 지금 뭐하는거야 !! "
- 악마의 재능 XXXTENTACION 사망 -

" 조퇴시켜주세요. 미국으로 가야겠습니다 "

" 이새끼가 더워서 돌았나..야이새꺄 !! 삼수생이 가긴 어딜가 임마 "

" 당신..........잘들어......텐타시온이 죽었어..........미국으로 간다 "

교무실문을 박차고 나오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집에 오는 내내 룩앳미를 들으며 울면서 걸어왔어

지랄같이 더운날씨도 오늘은 고맙더구나

눈물인지 땀인지 사람들은 모를테니

하..........................................야속한 사람...............
신고
댓글 19
  • title: Kendrick Lamar (MMTBS)대퍼팀Best베스트
    6 7.5 00:16
    자리에 앉은 여고생한테 왜 양보 안하냐고 어떤 할아버지가 시비를 거시더군요...여고생이 바로 자리를 비켰는데도 계속 폭언을 쏟았더랬죠...

    할아버지 : 하아---정말이지, 요즘 어린 것들은 머리가 비었달까나... 자리양보도 할 줄 모르고 말이야- 하긴, 걸레년이라 그런가?
    나 : !! 할아버지....여고생한테 걸레라니 절대로 최저네요...그쯤 해두시죠?
    할아버지 : 하아? 네놈... 이 년의 이거(새끼손가락을 피면서)인거냐? 네가 대신 맞을거냐?

    하길래 때려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때리더군요...-_-;; 하지만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할아버지 : 한대! 두대!! 세대!!!.....헉....헉...열다섯대! 열여섯대!!!

    너무 아팠지만 눈을 부릅뜨고 신음 하나 내지 않았더니 할아버지가 말하더군요

    할아버지 : 네놈...대체 어째서 생판 남인 JK(여고생)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거냐....그 흔들리지 않는 눈은....대체 뭐냔 말이다!!!!! 네놈....도대체 뭐냐!!!!

    나 : ........아아ㅡ...어디에나 있는....여자가 괴롭힘당하는 걸 두고 보지 못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랄까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웃으시더군요...

    할아버지 : ....풉...푸핫.....크하하하핫!!!!!
    나 : 에....? 왜...왜 웃으시는 겁니까!
    할아버지 : 아아ㅡ 예전에 있었거든... 너랑 똑같은 말을 하던 "바보녀석"이 말이야... 옛날 얘기지만 말이야...

    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서 떠나시더군요... 문이 닫히자마자 지켜보던 승객들이 환호하더군요...ㅡ,ㅡ;;

    버스기사님 : 우오오오----!! 믿고 있었다고 젠장---!!
    아주머니 : 어이 네녀석 제법 하잖아!
    다른 승객들 : (박수침)
    여고생 : (울먹이면서 째려보고는)....정말이지........무모한 짓 하지 말라구요----!!!
    하고는 여고생이 저에게 기습키스를 하더군요 ㅡ,ㅡ;;; 버스기사님은 흥분해서 경적을 울리고 주변의 자동차들도 전부 경적을 울리며 축하해주더군요....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그 여고생은 지금 주말이라 점심 먹은 설거지 하고 낮잠 자고 있네요... ㅋㅋㅋ...여편내....


    저딴글 내성 생겨서 이거 급은 돼야 ㅇㅈ함
  • 7.5 00:10
    어후 부장님 재밌습니다
  • 6 7.5 00:16
    자리에 앉은 여고생한테 왜 양보 안하냐고 어떤 할아버지가 시비를 거시더군요...여고생이 바로 자리를 비켰는데도 계속 폭언을 쏟았더랬죠...

    할아버지 : 하아---정말이지, 요즘 어린 것들은 머리가 비었달까나... 자리양보도 할 줄 모르고 말이야- 하긴, 걸레년이라 그런가?
    나 : !! 할아버지....여고생한테 걸레라니 절대로 최저네요...그쯤 해두시죠?
    할아버지 : 하아? 네놈... 이 년의 이거(새끼손가락을 피면서)인거냐? 네가 대신 맞을거냐?

    하길래 때려보라고 했더니 정말로 때리더군요...-_-;; 하지만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할아버지 : 한대! 두대!! 세대!!!.....헉....헉...열다섯대! 열여섯대!!!

    너무 아팠지만 눈을 부릅뜨고 신음 하나 내지 않았더니 할아버지가 말하더군요

    할아버지 : 네놈...대체 어째서 생판 남인 JK(여고생)를 위해 이렇게까지 하는거냐....그 흔들리지 않는 눈은....대체 뭐냔 말이다!!!!! 네놈....도대체 뭐냐!!!!

    나 : ........아아ㅡ...어디에나 있는....여자가 괴롭힘당하는 걸 두고 보지 못 하는 평범한 대학생.....이랄까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잠시 멍하니 있다가 웃으시더군요...

    할아버지 : ....풉...푸핫.....크하하하핫!!!!!
    나 : 에....? 왜...왜 웃으시는 겁니까!
    할아버지 : 아아ㅡ 예전에 있었거든... 너랑 똑같은 말을 하던 "바보녀석"이 말이야... 옛날 얘기지만 말이야...

    하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려서 떠나시더군요... 문이 닫히자마자 지켜보던 승객들이 환호하더군요...ㅡ,ㅡ;;

    버스기사님 : 우오오오----!! 믿고 있었다고 젠장---!!
    아주머니 : 어이 네녀석 제법 하잖아!
    다른 승객들 : (박수침)
    여고생 : (울먹이면서 째려보고는)....정말이지........무모한 짓 하지 말라구요----!!!
    하고는 여고생이 저에게 기습키스를 하더군요 ㅡ,ㅡ;;; 버스기사님은 흥분해서 경적을 울리고 주변의 자동차들도 전부 경적을 울리며 축하해주더군요....

    벌써 10년 전 일이네요....그 여고생은 지금 주말이라 점심 먹은 설거지 하고 낮잠 자고 있네요... ㅋㅋㅋ...여편내....


    저딴글 내성 생겨서 이거 급은 돼야 ㅇㅈ함
  • 7.5 01:28
    @대퍼팀
    울었습니다
  • 7.5 01:32
    @대퍼팀

    이거 잼네요

  • 7.5 06:12
    @대퍼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
  • 7.5 21:49
    @대퍼팀
    ㅋㅋㅋㅋㅋㅋ 이거 페북 애니갤러리에 올라온거 아닌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 00:25
    이런건 제발 혼자...
  • 7.5 01:19
    10년전에 봣던글같은데 이렇게보니 반갑네
  • 7.5 02:14
    들어도 룩앳미를 들었냐..
  • 7.5 04:30
    룩앳미 들으면서 우는거 상상하니 인지부조화가 일어났슴미다...
  • 7.5 05:58
    광광우럭따....
  • 7.5 07:17
    킬링파트는 룩앳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 11: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5 13:57
    응 노잼~
  • 7.5 14:44
    나만 볼수 없지 추
  • 7.5 17:13
    언제봐도 정말 명문이다
  • 7.6 00:38
    진짜 오랜만
  • 7.7 05:03
    댓글 개잼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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