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야기 아닌데 감비노 이야기니까 괜찮겠죠...? 전 감비노가 너무 좋아요..)
밑에 도널드 글로버의 마블영화 관련 게시글을 보고
알고계신분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알면 더 재밌으실거같아서
저도 유튜브에서 배운 정보일 뿐이지만 도널드 글로버 (감비노!!!)가
스파이더맨에서 맡은 역할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감비노가 새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단계에서 스파이더맨 역의 캐스팅에 거론됐었다는건
감비노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로직의 블랙스파이더맨 덕분에 아실텐데요
흑인 스파이더맨은 그냥 정치적 올바름이나 인종적 문제에 기반하여 새롭게 영화에서
쌩뚱맞게 등장한 아이디어가 아닌 마블 만화 원작에 '마일즈 모랄레스' 라는 이름의 흑인 스파이더맨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감비노 분량 스포?@@]
감비노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악당들에게 무기를 구매하려다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이후에 코믹한 장면을 연출하며 스파이더맨에게 정보를 주는
특이한 갱(갱보단 좀도둑 느낌) 역할의 조연으로 출연해서 웃음을 주었는데요
당장은 큰 의미가 없긴하지만! 스파이더맨 슈트의 AI가 극중 감비노의 이름을
'애런 데이비스' 라고 언급합니다. 요 인물은 크라울러라는 이름의 도둑 빌런인데
이 인물이 바로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삼촌입니다.
(피터 파커에게 삼촌이 의미가 있는 것 처럼 모랄레스에게도 삼촌의 의미가 큽니다)
그래서 극중 감비노가 자기에게 조카가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하구요.
작은 이스터에그나 만화팬들을 위한 작은 부분으로 끝날 수 있겠지만
미래에 흑인 스파이더맨에 대한 마블의 큰 계획의 일부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감비노가 맡은 역할 = (조연) 웃긴 갱 1, 이 아니라 나름 의미가 있단걸 공유하고싶었어요!!
감비노가 스파이더맨에서 맡은 역할은 원작 만화에 존재하며
미래에 등장 할 수 있는 흑인 스파이더맨의 삼촌이자 빌런이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삼촌들이 맡는 그 불운한(?)역을 수행하는 캐릭터입니다.
뭐 스파이더맨 내의 캐릭터 자체가 다른 작품에 등장할 만큼 그리 큰 롤이 아니여서 잘은 모르겠지만, 디즈니가 거절할 수도 있는거고... 잘 알아서 하겠지요. MCU내의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가 미래가 불투명해서인지 제 생각으론 블랙팬서에 나오더라도 다른 인물로 나오게 될 것 같네요
멀티버스로 스토리가 가려면 상당히 꼬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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