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니가스틸노예4Older 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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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세계를 펼치던 작가들은 이제 전체의 세계를 어루만진다. 엿같은 세상에 침을 뱉는 것이 아니다.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통쾌하게, ‘쿨’하게 날리는 한 방도 아니다. 미학의 정복도 아니다. 배설도 아니고, 구토 역시 아니다. 최신, 최초, 최대, 형식, 형태, 형질의 ‘경쟁’을 내려놓고, 가짜 승리의 최면에서 깨어나 가장 뜨겁고 또 차가운 인간의 정신-그 마음으로 세계의 온도를 조정한다. ⠀⠀⠀⠀⠀⠀⠀⠀⠀⠀⠀⠀
질서 안에서 제왕이 된 한 작가 제이지는 관객, 소비자, 갑, 어떤 대상에게도 왕좌를 구걸하지 않고 타인과 자기 사이의 간극을 자유롭게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그 외롭고 전능한 손이 전체를 만지고, 그리고 다시 자신을 만진다. ⠀⠀⠀⠀⠀⠀⠀⠀⠀⠀⠀⠀
전시장에 걸려 ‘판매’되는 예술이 아니다. 앨범 커버에 자신의 이름 조차 삽입하지 않았다. 돈 받고 팔리는 ‘물건’이고, 동시에 ‘웹’에 걸려 공짜로 배포 되는 진짜 <예술>이다. ‘현상’의 ‘예술’. 그는 세계 1등 부자 래퍼이자, 자기 자신이고, 타인이고, 진짜 아티스트다. 공허한 딸딸이가 아니다. 진정한 자위다. 너와 나. 우리#jayz
출처 : https://www.instagram.com/p/Bb3TnNgFGWF/
펄-럭
제이지의 음악도 즐길 줄 아는 황금귀 갓-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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