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가 지방권인데, 아침 11시 15분 영화로
조조 시간대에 봐서 그런지 저 혼자있었습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혼자봄..
아래 누군가가 후기 쓴거 봤는데 진짜 절대로
잘만든영화 아닙니다. 배우 연기도 되게 어설프고
촌스러운 느낌까지 드는 부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일정 부분에서는 이게 무슨 짜집기 팬메이드 영상인가
싶은 수준인 부분도 좀 있고 .. 무슨 인터뷰를 하면서
투팍이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내용이 연결되는데
이게무슨 다큐멘터리도 아니고 영화도아니고
애매합니다.
내용자체만 보면 미화된것도 별로 없고 대부분 사실적이고
꽤 세밀한 부분도 있긴 있습니다.
아페니 샤커 흑표당 시절으로 영화가 시작하는데
투팍이 어릴적 이사를 자주 다닌점,
FBI가 집에 자주 쳐들어와서 깽판친점,
투팍이 디지털 언더그라운드 활동하던 시절,
어릴때부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친했던점,
비기와의 관계
강간 모함으로 감옥에 갔다온거
슈그나이츠와의 관계
마이크 타이슨 경기 보러 갔던거 등등..
다 나오는데 문제는 존나지루합니다.
너무 쓸데없는 부분까지 세밀하다고 해야하나;
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졸아봤습니다..
20분정도 졸았던거같네요;
영화 러닝타임은 대충 2시간 10분정도 되는거같은데
체감상 4시간정도 앉아있던 기분.
마지막엔 도대체 언제끝나 이 개같은거..
이생각까지 들정도 ㅡㅡ;
옆에 있는건 올아이즈 온미 보면 주는건데
그냥 스티커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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