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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tlove, Vulture 지에 힙합 6부작 연재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2014.04.23 13:22추천수 8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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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stlove, Vulture 지에 힙합 6부작 연재


HiphopDX에 따르면, 밴드 The Roots의 드러머 ?uestlove가 힙합이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인터넷 잡지 Vulture에 기고한다고 합니다. 기고는 매주 한편씩 6주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며, 힙합의 "가까운 과거와 먼 옛날, 그리고 미래의 가능성에 대해 탐구"할 예정이라 Vulture 지에서는 소개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글인 "When The People Cheer: How  Hip-Hop Failed Black America"는 현지 날짜로 4월 22일 아침에 이미 공개되었습니다. 전문은 이곳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글 일부입니다. 


힙합은 흑인 음악을 지배하고 있다. 사실 이 주장은 단순하지 않으며 다양한 측면을 내포하고 있다. 하지만 핵심은 간단하다. 음악 순위표를 보라. 혹은 당신이 알고 있는 팝 음악인들을 최대한 많이 떠올려보고, 그중 힙합에 속하지 않은 흑인이 몇이나 되는지 생각해보라. 최근 차트의 정상을 차지한 이들 중 힙합 음악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항상 그 자리를 지켜온 JAY Z나 Kanye West, Drake, 그리고 Kendrick Lamar 같은 신예가 전부일 것이다. 여성 음악인들로 말할 것 같으면, 문제가 약간 더 복잡해진다. 하지만 아주 약간일 뿐이다. 가장 잘나가는 흑인 음악인들-Beyonce와 Rihanna-은 팝 (혹은 팝-소울) 가수로 분류되지만, 거기에 무슨 의미가 있는가? 그들은 힙합을 살짝 비튼 음악을 하며, 힙합의 최고 스타들과 함께 작업한다. Beyonce와 JAY Z가 그렇고, Rihanna 역시 Drake부터 A$AP Rocky와 Eminem에 이르는 힙합 가수들과 작업했다.  



그러나 제목이 암시하듯 ?uestlove는 단순히 힙합의 성공을 나열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데요. 그는 오히려 그 성공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은 오늘날 힙합을 팝 음악의 대표 주자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성취에 기묘한 뒷맛이 남는가? 그 느낌은 공허하다기보다, 걱정스러움에 가깝다. (중략) 이유는 간단하다. 힙합이 널리 퍼질수록, 그것은 더욱 눈에 띄지 않기 때문이다. 어디에나 있다는 것은, 아무 데에도 없다는 것이다. 한때 주류 문화에 저항(그 방식은 통일되지 않았고, 개별적이었으나)해오던 것이 이제는 시들한 주류 문화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약간의 음모론을 꺼낼 수도 있을 듯 하다: 흑인 음악의 모든 것이 힙합과 연결되는 순간, 이 문화를 죽이려는 사람들은 오직 힙합만 죽이면 될 테니까.



글의 "When The People Cheer"라는 제목은 최근 공개된 The Roots의 새 싱글과 일치하는데요. ?uestlove를 비롯한 The Roots는 현재 5월 20일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 [And Then You Shoot Your Cousin]을 작업하는 중입니다. 한편 ?uestlove는 작년 6월 자신의 회고록 "Mo' Meta Blues: The World According To Questlove"를 출판했습니다. 



* The Roots - When The People Cheer 




* 관련기사

?uestlove, "열린 마음으로 힙합을 받아들였으면"

Black Thought, The Roots의 새 앨범에 대해 

?uestlove, 6월에 회고록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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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4.23 18:18
    흑인 음악의 모든 것이 힙합과 연결되는 순간, 이 문화를 죽이려는 사람들은 오직 힙합만 죽이면 될 테니까
    이 부분이 가장 공감이 되네요....
  • 4.23 20:59
    이 형이 HIP HOP 에 대해서 논한다면 한 번 쯤은 읽어볼 만 하겠네요
  • 4.23 21:10
    퀘럽형 생각 = 내 생각
    요즘 점점 힙합이 팝처럼 변해가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ㅠㅠㅠ
  • 4.23 21:38
    링크해주신 유툽 영상은 훼이끄입니당 ㅋㅋ
    저거 예전에 곡 처음 떴을때부터 있더라구요 낚시로
    댓글보면 "너같은 색기가 감히 루츠행님들을 사칭해? 쪽팔리지도않냐"
    등등...ㅋㅋㅋ
  • title: [회원구입불가]kwamedabust글쓴이
    4.24 09:54
    @웃지마정들어
    사운드 클라우드 음원으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4.23 22:53
    힙합이 팝처럼 통일되지 않아야하며
    각 장르의 정체성을 유지해야
    되는 이유를 잘 가르쳐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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