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힙합
2015.06.03

아메리칸 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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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지 4년 반, 반올림하면 5년 만에 힙합엘이(HiphopLE)가 책을 발간하게 되었다. 지난 시간 동안 힙합엘이는 셀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었고, 이 책 역시 그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장르 음악 사이트가 하나의 책을 발간하는 일이 자주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책'이라는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소화해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의미는 평소보다 더 뜻깊을 수밖에 없다. 사실 이 책은 딱히 어떤 결정적인 담론을 제시하고, 여태껏 진행되어 온 힙합 역사를 총정리한 그런 위대한 서적으로 불리기는 어렵다. 대신 힙합엘이가 그동안 나름대로 잘해왔던 면모와 추구하던 가치가 온전히 잘 담겨 있다. 위대한 서적은 아니더라도 읽어볼 만하고, 어쩌면 꽤나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우리의 생각은 그 점에서 기인한다. 힙합엘이가 최초로 발간하는 책이자 2000년대 미국힙합을 정리한 국내 유일의 책, <아메리칸 힙합>이다.

CONTENTS

  • 1권 목차

    2000년 이전과 이후
    ▶ 01. 2000년 이전의 미국 힙합
    ▶ 02. 믿고 듣는 ‘Beats by Dr. Dre'
    ▶ 03. 웨스트 코스트 지박령, 스눕 독
    ▶ 04. 중부가 낳은 여성 랩 스타, 다 브랫
    ▶ 05. 시장을 강타한 마초남, 미스티컬
    ▶ 06. 최초의 랩 스타, 엘엘 쿨 제이

    Nas vs JAY Z
    ▶ 07. 나스, 언제나 나의 아이돌
    ▶ 08. Hova가 그린 청사진, The Blueprint
    ▶ 09. 뉴욕의 왕은 누구인가? 나스 vs 제이지
    ▶ 10. 요약해서 보는 비프의 역사

    New Waves
    ▶ 11. 미디어가 만든 아이돌, 바우 와우 & 릴 로미오
    ▶ 12. 기획사가 만든 아이돌, B2K & 오마리온
    ▶ 13. 촌뜨기 래퍼 넬리의 성공기. ‘넬리네 마을’ Nellyville
    ▶ 14. 여성 래퍼 패러다임의 변화, 미씨 앨리엇
    ▶ 15. 두 천재의 앨범, Speakerboxxx/The Love Below
    ▶ 16. 메인스트림 유행의 변화, 루다크리스와 섀기

    닥터 드레와의 연결고리
    ▶ 17. ‘Rap God’, 에미넴
    ▶ 18. 힙합 영화 8 Mile, 힙합 OST Bad Boys Ⅱ
    ▶ 19. 부자가 되거나 혹은 죽도록 노력하거나, Get Rich or Die Tryin’
    ▶ 20. 지-유닛과 50 센트의 친구들
    ▶ 21. 지옥에서 부활했다. 게임처럼 이렇게


  • 2권 목차

    내려갈 놈은 내려간다
    ▶ 01. DTD는 과학이다
    ▶ 02.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트위스타
    ▶ 03. 힙합과 알앤비 사이에서, 씨애라
    ▶ 04. 서던 원 히트 원더

    남부 힙합의 전성기
    ▶ 05. 남부 힙합, 영광의 순간들
    ▶ 06. 크렁크 파이어니어, 릴 존
    ▶ 07. Soulja Boy Tell’em
    ▶ 08. 남부는 누구의 것? 루다크리스, 티아이, 지지
    ▶ 09. 남부의 ㅇ.ㅗ.ㅏ.ㅇ, Paper Trail
    ▶ 10. 남부 꼬맹이의 3차 성징, Tha Carter Ⅲ
    ▶ 11. Forever Young, YMCMB

    힙합, 팝 시장을 점령하다
    ▶ 12. 최고의 스타 퍼렐, 그의 팀 넵튠스
    ▶ 13. 원조 오토튠 싱어, 티페인
    ▶ 14. 최고의 피처링은 누구? 에이콘 vs 티페인
    ▶ 15. 음란싱어 알켈리
    ▶ 16. 만능 판타지 스타, 크리스 브라운

    시카고가 가져다 준 변화
    ▶ 17. 메인스트림의 이단아, 루페 피아스코
    ▶ 18. 스스로 예수라 부르는 자, 칸예 웨스트
    ▶ 19. 곰돌이의 졸업기, Graduation

    힙합의 얼터너티브화
    ▶ 20. 전자음악의 시작, 인디펜던트 변화
    ▶ 21. 블랙아이드피스 명곡 7선!!!
    ▶ 22. 좀 더 깊은 곳으로, 키드 커디
    ▶ 23. 새벽 2시, 드레이크입니다


writer

김정원

온라인 매체 힙합엘이, 음악취향Y, 트웬티스 타임라인에서 본명 혹은 멜로(Melo)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힙합엘이에서는 2012년부터 주로 피처, 리뷰, 인터뷰 콘텐츠를 기획, 작성하고 있다.

김현호

힙합엘이, 뮤직매터스에 몸담고 있다. 힙합엘이에는 2013년에 합류, 펩노스(Pepnorth)라는 이름으로 칼럼 및 리뷰를 쓰고 있으며 외에도 국외 뉴스를 번역하고 있다.

박준우

에디터, 기자,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양한 직업이 따라붙으며 5년째 글을 쓰고 있다. 아직 20대이고, 블럭(bluc)이라는 필명을 자주 썼다. 힙합엘이는 전반적인 업무에 관여하고 있다.

심은보

2014년부터 힙합엘이와 서브컬처 매거진 비슬라에 GDB/ANBD란 필명으로 글을 싣고 있다. 주로 힙합과 전자 음악을 기반으로 한 음악과 문화에 관해 글을 쓰고 있다.

이인성

비젤(Beasel)이라는 필명으로 힙합엘이 외에도 멜론에 글을 싣고 있다. 힙합엘이에서는 2014년부터 주로 흑인 음악 리뷰와 기획 기사, 스트릿 패션에 관한 콘텐츠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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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힙합> 추천사

  • 힙합이 미국 문화와 사회의 당연한 일부가 된 시기를 잘 담아냈다. 그 당시 힙합을 이해함으로써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 역시 조금이나마 선명해질 것이다.

    [ 타  블  로 ]
  • 한 권의 책으로 힙합이란 문화 전체를 통달할 순 없겠지만, 이 책을 통해 힙합에 대한 이해와 흥미가 충분히 깊어지고 더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힙합에 대한 관심이 대단한 요즘, 많은 이들이 한 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책.

    [ 사 이 먼  도 미 닉 ]
  • 사연이 참 많은 힙합 음악. 그냥 들어도 좋지만 알고 들으면 더 좋다. 이 책을 읽는 사이에 힙합과의 사랑이 더욱더 깊어질 것이다.

    [ 최 자 ]
  • 그 어느 때보다 힙합 장르가 대중들에게 주목받고 회자 되는 시기이다. 미디어의 편향된 조명으로 자칫 힙합 문화의 극히 일부분만을 소비하거나 장르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제대로 된 문화의 근간을 설명해주는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한다.

    [ 딥 플 로 우 ]
  • 힙합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깊은 사랑에 빠지게끔 도와줄 책.

    [ 팔 로 알 토 ]
  • 밀레니엄 본토 힙합에 대한 본격 지침과 지식을 담았다. 이 책을 읽는 만큼 힙합을 듣는 재미도 더할 것이다.

    [ 양 재 영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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