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토 형 십몇년만에 낸 정규앨범인데다
만드는 도중 프로듀서님도 세상을 뜨셔서
이번 앨범 대박났으면 했는데... 평이 그리 좋진 않은가 봐요
가사가 확 와닿지 않는데다 랩도 귀에 감기진 않아서
저 역시 그냥저냥 들었긴 하지만
이그니토도 기대했을 텐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응 자체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
만드는 도중 프로듀서님도 세상을 뜨셔서
이번 앨범 대박났으면 했는데... 평이 그리 좋진 않은가 봐요
가사가 확 와닿지 않는데다 랩도 귀에 감기진 않아서
저 역시 그냥저냥 들었긴 하지만
이그니토도 기대했을 텐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반응 자체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네요 ㅠ




가사에 너무 현학적인 표현과 한문투로 쓰여진 단어만 가득해서 귀에 와닿질 않습니다. 화나도 비슷한 지적을 받는데 이그니토는 단어 선정에서 이게 더 심한 것 같아요. 한 문장마다 일상어가 아닌 어려운 단어들이 하나씩은 꼭 보이더라구요. 보이스컬러랑 앨범의 분위기만 들어도 그냥 어떤 느낌인지 다 와닿아서 끝까지 듣는게 다 힘들더라구요..
딴 거 하면서 들으면 그냥 외힙듣듯이
가사는 버리게 되는...
화나 앨범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문어체를 주로 쓰는 건 이그니토의 가장 뚜렷한 컨셉 중 하나고 이게 불호가 될 수는 있습니다. 이해합니다.
근데 이그니토는 자신이 말했듯이 항상 가사의 시각화를 추구하고 화법도 이번 가이아에서는 직설적인 편입니다.
현학적인 건 옛날에 mc성천 같은 사람들 가사에나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일 뿐
mc성천처럼 자기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단어를 남발하는 게 아니죠 ㅋㅋ
걍 뭔가 형체없이 단어만 떠다니고 끝나는 것 같음.
가사도 바로 안들어오고 음악적 재미도 별로?
그리고 듣다보면 너무 비장한 문어체가 난무하는데 듣기 거북함
문어체로 써내려놓고 그걸 시각화하고싶다는게 이해가 안됨.
그럴려면 책을읽지 왜 랩을들음.
가사가 팍팍 박히지 않고 둥둥 떠다니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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