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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에 대한 조금은 다른생각

블랭키뭔2015.12.06 09:50조회 수 3409댓글 13

안녕하세요 힙합에 관심갖게 된지 얼마 안된 힙알못입니다.
쇼미더머니 할때마다 참 많은 논란이 있었고 특히 이번 4에서는 더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다른건 다 제껴놓고 힙합 아티스트들이 그런 좋은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그 공연을 유투브로 마음껏 찾아볼 수 있는건 저희 팬의 입장에서 꽤 즐거운일 아니었나요?

물론 이번 쇼미4는 제작진이 참 별로여서 무대와 편집등도 이상했다고 생각하지만 3까지는 제작진도 아티스트들에 무리한요구도 하지 않았고 아티스트들도 자신들의 무대를 보여줄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좋았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3에서 바스코 187이나 파급효과 등의 무대를 정말 감명깊게 봤는데 이런 무대를 만들어주고 팬들이 볼 수있다는 면에서는 쇼미더머니도 나름 좋은면이 있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번 4는 정말 많이 실망을 했지만요.

그리고 문득 든 생각이지만 이센스가 쇼미더머니 나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이센스는 절대 나오지도 않았을거고 4에 나와서 제작진들이 만들어놓은 ㅈ같은 시스템에 굴복했었다면 팬으로써 너무 안타깝고 화가 났겠지만 3전에 나와서 이센스의 기량과 역량을 무대에서 마음껏 보여주고 그런 무대를 제가 보고싶을때마다 찾아볼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드네요. 거기에 추가적으로 우승도 해서 우승 상금도 받고 했으면 참 좋았을텐데 ㅎㅎ

저도 쇼미더머니 프로그램에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고 4에서 너무 실망을 많이하여서 앞으로는 안볼 것 같지만 아티스트들의 좋은 무대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나름 좋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논란을 일으키려고 쓴글은 아니니 너무 글을 부정적으로 보시진 마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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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 12.6 09:56
    부정적으로 볼이유가 없음.
    자기의견이고 생각인데 비속어도 없고
    힙부심에선 변질됐다고 할수있고
    힙합의 대중성을 이끌어내고 언더랩퍼들을 알게되는..
    시스템이 맘에안들고 리스너들의 힙부심도 별로고.
    전 내년에 5 한다면 또 볼것같음.
  • 블랭키뭔글쓴이
    12.6 10:02
    @앤소닉
    저는 내년에 쇼미프로그램은 안보고 아티스트들 무대만 찾아볼것 같네요. 분명 주옥같은 무대들이 있을테니까요 ㅎㅎ
  • 1 12.6 10:43
    @블랭키뭔
    쇼미4에서 맘에 안들었던걸 박재범이 인터뷰에서 말햇음
    아무래도 방송 쪽에서는 시청률을 위해 자극적인 걸 내세운다. 욕하거나 껄렁껄렁한 게 힙합이라고 생각하거나 그냥 다 디스해야 힙합인 줄 알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갑자기 디스하는 건 이해할 수 없다.

    어린애들이 대선배를 존경하기보다 디스해서 화제 만들려고 하고. 그 디스가 진짜라면, 얼굴 맞대고도 할 수 있다면, 할 말 없다. 인정한다. 하지만 자기가 뱉은 말에 책임질 수 없는데도 주목받기 위해 막말 하는 건 별로다.

    뜬금없는 3에서 안했던 디스전이 아니엇다생각함
  • 12.6 10:05
    솔직히 전 쇼돈3가 그나마 룰도 좀 괜찮았고,
    깨알같은 재미도 잇었고 그랬었는데

    (사실 룰로 따지자면 쇼돈2는 정말 이상했음,
    심사위원이 나중에 참가자랑 대결하고 뭐 그런거 ㅎㅎㅎㅎ)

    쇼돈4는 전체적으로 편집이나 이런게 망이었죠 망 ㅋㅋㅋ
    물론 힙합 관련 프로가 이거밖에 없으니까 또 보게되겠지만
    쇼돈4처럼 편집이나 결승를 이따위로 한다면 또 안보게될지도 몰르죠
  • 블랭키뭔글쓴이
    12.6 10:12
    @Saturday
    네 저도 공감합니다 ㅎ 쇼미2도 사실 룰이 좀 이상하긴 했지만 4에서처럼 아티스트들에게 말도 안되는걸 시키거나 오로지 시청률을 위해 매주 논란만 일으키는 식으로는 안해서 양호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제 생각에도 3가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룰도 무난하고 무대들도 좋은 무대들 많았고 아티스트와 프로듀서진도 좋았던것 같아요.
  • 12.6 10:16
    @블랭키뭔
    지금 생각해보면 3이 정말 조합 괜찮았죠 ㄷㄷ

    오이지, 일리네어, 브랜뉴 (의 탈을 쓴 젖뮤), 양동근으로 이루어진 심사위원에
    바스코, 기리, 씨잼 등등 젖뮤 멤버들에 바비, 차메인, 아이언 등등의 신인들도 좋았죠
  • 블랭키뭔글쓴이
    12.6 10:23
    @Saturday
    그쵸 ㅎㅎ 거기에 가끔 도덕의 깨알같은 드립과 싕스의 뜬금없는 눈물등.. 적당한 엔터테인 요소도 있어서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ㅎ
  • 12.6 10:10
    쇼미더머니가 크면서 래퍼들이 뜰 수 있는 방법의 다양성이 줄어든 느낌도 있는거 같아요
  • 블랭키뭔글쓴이
    12.6 10:14
    @Eloys
    아 이건 저도 댓글쓴이분 말에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그동안 아티스트 측면에서의 쇼미더머니는 워낙 사람들끼리 많은 의견 공유와 대립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 부분보다는 그냥 힙합 팬으로써 좋은 무대를 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었다는걸 이야기 해보고 싶었던 겁니다 ㅎ
  • 12.6 10:30
    쇼미가 다른 건 문제가 아닌데
    '욕하고 까대리는 것만 힙합'인것처럼 편집을 하는 게 제일 문제고..

    3는 되게 재밌게 봤거든요. 딱 3가 그전까지 모든 시즌 통틀어서 제일 안정된 시스템이 나왔고... 3 포맷을 보완하면 될 문제를 4에서 쓸데없이 들어내고 바꿔서 논란거리 만들어낸게 제일 큰듯.
  • 블랭키뭔글쓴이
    12.6 10:32
    @CynicalK
    그렇죠. 제작진입장에서는 자극적으로 만들고 대중들의 관심과 시청률이 중요하기때문에 그거에 집중하다보니 힙합을 그런식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한 것 같습니다.
    저도 3가 제일 안정되어 있어서 4는 비슷하게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든 시청률 올리려는 방향으로만 프로그램을 수정한게 너무 눈에 띄어서 안타깝기도하고 거슬렸던 것 같아요.
  • 12.6 14:27
    전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지금 왜곡된 부분도 많고 좋은 공연이야 공연장 가서 보면 되고 쇼미로 이득 난건 결국 엔터테이너적으로 뛰어난 소수의 래퍼들 뿐이고 쇼미에 안나간 래퍼들의 곡들은 여전히 대중들의 관심밖입니다. 그러므로 쇼미측의 힙합의 대중화에 기여는 개소리고 힙합의 후려치기에 기여했다가 딱 적당한 표현이죠.
  • 12.7 20:43
    이번 시즌 쇼미나 언프가 그동안 엠넷의 방송 만드는 방식의 바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즌4는 방송 자체도 엉망이었지만 기대했던 참가자들의 분량이나 역량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해서 더 아쉬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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