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n.soundcloud.com/MQzhRPsk5vHT5yHjb5
나란 괴물을 베고 잔치를 벌이는 자들 중
나를 가엽게 보고 추모할 이는 없겠지
공공의 적이 됬고 혐오는 정당화되며
실수 한다면 남들의 배로 핀잔을 받겠지
외로운 정신, 달래 줄 친구가 필요했어
돈으로 사기도 했지
점점 사라져 가는 내 의식
깨우려 해도 숙면은 시작됬고
그건 영원할 거야, 내가 느끼는 절망
전부 다, 영감이 됬고 이 노래를 불러
바하마는 실존할까, 그분에게 물어
낙오된 자의 낙원을 나직히 그려본다
간신히 삶을 버텨도 끝은 어딘지 몰라
괴롭게 타들어가는 나를 보며 엄마는
위로 대신 내 노력의 부족을 탓하셧지
쉽게 안정을 못해 갈피를 못잡고 떠돌다
결국 여기에 왔고 엄마는 계속 비난만
감시를 벗어나 저기 바하마로 가자
상식은 버리고 너의 자유를 맘껏 펼쳐
방심해도 괜찮아, 널 해칠 사람은 없어
우울에 잠식당한 너 자신을 절로 던져
감시를 벗어나 저기 바하마로 가자
상식은 버리고 너의 자유를 맘껏 펼쳐
방심해도 괜찮아, 널 해칠 사람은 없어
우울에 잠식당한 너 자신을 절로 던져
더 이상의 자극은 느끼고 싶지 않기에
난 현실을 보는 대신에 이상의 것을 쫒아
그게 내가 이상한 인간이 되버린 이유
아직도 망상을 경험한 잔상이 남아있지
약으로 매꿔진 내 삶, 배상할 이는 없지
세상은 계산적으로 가치를 검토하고
가치가 없다면 죽음을 향해 나를 내몬다
이제 어떻게 삶을 만들어낼지 난 몰라
그날의 추억도 바래져가는 것을 느껴
내 우울은 내 어두운 과거에 대한 증거
작업을 계속해도 나오지 않는 작품의
제작 목적은 모두의 아픔을 매꾸는 것
난 감히 소외된 자들을 대표하려 해
난 그들의 우울을 제거할 의무를 가졌고
이 노래로 그들의 장애를 위로하지
기도하지, 그냥 모두가 다 행복하길
감시를 벗어나 저기 바하마로 가자
상식은 버리고 너의 자유를 맘껏 펼쳐
방심해도 괜찮아, 널 해칠 사람은 없어
우울에 잠식당한 너 자신을 절로 던져
감시를 벗어나 저기 바하마로 가자
상식은 버리고 너의 자유를 맘껏 펼쳐
방심해도 괜찮아, 널 해칠 사람은 없어
우울에 잠식당한 너 자신을 절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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