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이에서 피지컬 추첨 나눔한다는 글을 보고 참여하여 최근에 받았습니다!
들어보지 못했던 분인데다가 믹스테잎이라길래
그냥 유명한 비트들에다가 그냥 랩만 적당히 얹은 것은 아닐까 생각했는데
비트 선택도 꽤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나고,
앨범이 다채로우면서도 큰 흐름에서 유기적으로 잘 어울려서 좋았습니다.
긱스풍, 염따풍, 기리보이풍, 칸예풍 등 팝 성향이 가미된
2010년대의 스타일을 좋아하셨던 느낌이 강하게 났습니다!
보컬 에디팅이나 믹스가 꽤 깔끔하고 수준급이라 어떤 분이 하셨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대학을 마치면서 느낀 소회를 담아서 UNIV.DONE 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것 같은데
그 시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자신감과 불안감이 잘 어우러진 가사도 좋았습니다.
(여담이지만 공부도 잘하고 돈도 좀 있는 집안 출신의 멀끔하게 생긴 분일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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