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음 콘서트였고 빈지노를 오래 좋아했기 때문에 고3 수능 50며칠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콘서트를 예매해서 갔는데요
일단 1시반?쯤 도착해서 md 줄 섰는데 ㅋㅋ 후드 엄청 빨리팔려서 그냥 비치타올만 구매했습니다 이미 엘피는 있어서,,
전체적으로 청음하는곳도 그렇고.. 디자인이나 콘서트장 선정부터 지노형이 의도한대로 많이 구성한것이 느껴져서 되게 좋았어요
공연장도 되게 이쁘고.. 넓어서 좋았네요
오프닝 기대하고있는데 Y2K92분들이 한 30분 오프닝 하셨어요
사람들마다 호불호가 많이 갈렸늕데.., 전 오히려 약간 빠져들게된 계기가 된.. 무대였습니다 ㅋㅎㅎ
빈지노형이 좋아하는 이상한음악? 이 느껴졌고 가수분들 매력도 좋고 노래도 좋아서 이후에 찾아보게되더군요 ㅋㅋㅋ
유튜브랑 스포티파이 봤는데 아직 음원이 많진 않은것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빈지노형 나와서 노비츠키 몇곡 라이브하고 멘트해주셨는데
관객이 마지막 퍼즐이라고.. 굉장히 기대하던 콘서트라 말해줘서 되게 감동이었고 사람들도 많이 신나서 주변 분위기 신경 안쓰고
소리지르고 놀았네요 ㅋㅎㅎ 노비츠키 곡들 대부분 가사 알고,, 다른 곡들도 떼창하니까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아, 노비츠키에서 창이를 막 좋아하진 않았는데 공연에서 멘트랑 듩으니까 완전 좋았어요 ㅋㅋ 관객한테 물어보고 ’이거맞아?‘ 하시고
빈지노형님..진짜 멋있더군요 ㅠㅠ 저러 사람이 되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콘서트였습니다
음악을 하며 감정표현도 확실하게 하고.. 제스쳐도 자연스러웠고요
라이브도 완전 잘하고.. ’아티스트‘를 가까이서 목격하니까 음악적으로 느껴지는게 많더라고요
재지팩트곡들은 말할것도없고.. 유튜브로만 보던 현장에 들어간 기분이었습니다
딱 지금 저사람과 내가 음악을 함께 즐기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엄청난 행복이었어요
피처링진들도 다 나오셨는데 김심야님도 진짜 멋있었고
특히 오이글리님이 엄청 멋있더라고요?! 코카콜라레드나 1투8리믹스도 공연 분위기 띄우기에 최고였고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나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2시간반이 쉽게 지나갔어요 ㅋㅋ
담에도 하겠다하셨는데 꼭 또 가고싶은 경험이었네요 ㅜㅜ 영상은 유튜브에 많아서 안올리겠습니다
결론: 빈지노는 신이다
좋은 기억가지고 수능 공부 남은시간 열심히 하려고요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ㅋㅋ
저는 토요일에 갔는데 change때 울 뻔 했음 ㄹㅇ로...
빈지노가 한마리 개가 된 그런 느낌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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