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전반부는 좋긴한데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후반부 10번~18번 쭉 좋네요
Camp 듣다가 갑자기 시미켄 형이 자주 짓는 표정 지어버렸어요...
거울 보니까 존나 못생겼는데 거울에 보이는 이새끼 음악에 존나 취해있음 ㅋㅋㅋ
의도된 건지 가사가 살짝 안 들리는 믹싱 같은데 이것도 좋네요...
(약간 inst 500Hz? 정도가 오히려 부각된 느낌)
얼스웻 노래들 들으면 다 살짝 보컬이 작은 느낌이거덩요
그래서 가사는 이제야 봤는데 Camp는 군대 얘기같네요
저는 시골에서 어둑어둑해질때 쯤의 진한 푸른 하늘, 가로등, 모닥불, 담배 연기 이런게 생각났는데
가사들어면서 보니까 가사도 참 좋네요
여러번 돌릴거고 한정반도 배송 빨리 왔으면 좋겠지만 오히려 좀 더 난해했어도 좋았을 것 같아요
비트도 그런 느낌이라 래핑도 더 어려웠어도 저는 좋게 들었을 것 같네요!!!
한국에서 뭐랄까 이런 실험적인 음악? 나올줄 몰랐고
(물론 이미 많은 안 알려진 음악가들이 결과물을 내놓았겠지만)
특히 빈지노가 요런 느낌 낼줄은 몰랐어요
수작에서~ 명반까지 간다고 생각해요
오드퓨처 특히 얼스웻이랑 타일러 좋아하고 예전 한국 가요들도 좋아하고
빈지노, 250, 김심야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너무너무 좋을 수 밖에 없는 앨범이었습니다.
이센스 씨잼도 개좋아하는데 한정반 사길 잘한거같아요 벌써 ㅋㅋㅋㅋ




Camp 진짜 들을때마다 눈물 남..
진짜 찡하게 만드는뭔가가 있네요........
Mokyo는 한동안 안보이더니 더 성장해서 왔더라고요
와 이거 Mokyo꺼였군요 지렸다
미트에 쓰인 악기소리 하나하나 ㄹㅇ 뭔가 감정을 살랑살랑 건드리는 그런 느낌
군대얘기인가 했는데 맞나보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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