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야기합시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이어도 이 사람이 정신질환 공익 출신이라고 하면 조금 엥?하고 보게 되는 게 당연하지 않나요
나라에서 이 사람 정신에 문제있는 환자다 라고 도장을 찍은 사람인건데 그렇게 당연히 보이게 되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래퍼는 본인의 랩으로 리스너들을 설득시켜서 표를 얻어내야만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폴로다레드님이 자주 쓰는 유형의 가사..??
나 존나 쎄 / 니네 ㅈ밥이야 / 내가 너무 잘나서 여자가 줄을 서 / 뭐 이런 류의 가사 무슨 느낌인지 아시겠죠?
이런 가사를 현역출신 래퍼 vs 정신질환 공익출신 래퍼가 쓴다면 당연히 현역출신이 더 설득력을 얻기 쉽겠죠
가사에서는 나 존나 쎄 이러는데 아니... 나도 버틴 군대도 못 간 사람이 나보다 쎄다고?? 에엥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쉽게 비유하면 스윙스님이 딱 이거에 부합하는 예시인 거 같아요
일찐 출신 , 은평구짱 뭐 이러면서 가사에서도 막 으시대는 류의 가사 자주 쓰시는데 나도 버틴 군대를 못 버텨? 싶으면
그 사람의 가사나 행동들에 대해서 그런 반감이 드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죠...
물론 그 사람이 그냥 사랑노래부르고 그러면 그 정신질환 공익출신이 그렇게까지 발목을 잡는 요소가 아니겠죠)
but 그렇다고 저 새끼 정병공익이야 하면서 돌을 던진다? <- 이건 걍 병신이 맞아요 이건 못 배운 행동이죠
근데 리스너가 그 사람의 랩을 들으며 설득력에 대한 패널티, 반감이 드는 생각까지 간섭할 순 없어요 그 부분은 당연한겁니다
그 래퍼들은 그 부분까지도 설득시켜버릴 정도로 랩을 잘해야겠죠 허들이 1개 더 생기는거에요 그건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저는 굳이 정신질환 공익 래퍼들을 불쌍하게? 측은하게? 막 특별한 존재로 여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오히려 그렇게 바라보면서 우쭈쭈해주는 시선이 더 그들에게 안 좋게 느껴질 수 있어요
뭔가 안 좋은 일이 생기거나 몸이 심하게 다쳤거나 그런 사람한테 그런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기보단
그냥 평소처럼 야 밥 뭐 먹었냐? 아까 무도 보니까 개재밌더라 ㅋㅋㅋ
이런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평범하게 대해주는 게 더 좋다고 하는 분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남들과 다르게 않게 대해주는 거
정신질환 공익 출신들에게 역차별을 하는 것도 웃기다는거죠
요약하면
정병공익 래퍼의 '나 존나 쎄' 류의 랩을 들으며 속으로 반감이 들 순 있지만 그걸 글로써까지 표현하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
그 래퍼들은 그 반감이 드는 사람들까지도 설득시킬만큼 랩을 ㅈㄴ 기똥차게 뽑아내면 그만인거다
그리고 오히려 정병공익 래퍼들한테 우쭈쭈해주고 특별하게 대하는 게 더 역차별이고 그들이 더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냥 남들과 똑같이 대하는 게 제일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게 제 생각입니다.
아님 새롭게 현역 래퍼를 더 멋있게 생각하는 방법도 있지않을까요? 공익도 멋있지만 현역도 정말 멋있고 존경한다 마인드로
but 그렇다고 저 새끼 정병공익이야 하면서 돌을 던진다? <- 이건 걍 병신이 맞아요 이건 못 배운 행동이죠
근데 리스너가 그 사람의 랩을 들으며 설득력에 대한 패널티, 반감이 드는 생각까지 간섭할 순 없어요 그 부분은 당연한겁니다
이부분이 되게 좋은 말인거 같아요
그쵸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애초에 현역출신을 멋있게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라는 말이 나온다는 것부터가
이 씬에 현역출신 래퍼가 생각보다 정말 많이 없구나 라는 말의 반증도 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ㅋ
지금 국게 떡밥이 너무 소모적이여서 지치긴 하는데 지나친 낙관은 독이고 적절한 비판도 가져야하지만
말 잘못하면 악플 수준(조롱 아님)이 되버릴수도 있고 심증 추론만 가능되기도 하잖아요? 차라리 이부분은 긍정적으로 가야하는게
엘이 리스너 정신건강에 이롭다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전 솔직히 많이 의아스럽긴 합니다
제가 막 발이 넓고 그런 건 아니지만 제 주변에 정신질환으로 공익을 간 사람이 1명도 없거든요??
근데 국힙에는 왜 이리 많은지.. 진짜 신기해요 현역출신 / 공익,면제출신 래퍼들을 분류해놓는 쇼츠까지 있을 정도니까 말이죠 허허
일단 쪽지하나 넣어드렸고. 사실 정신질환은 되게 재밌는게 정신과에 대한 개방감이 있어야 스스로 들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예술가는 개방적인 사람이니깐 본인의 병도 확실히 알아서 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쪽지 잘 받았습니다!
말씀 진짜 잘하시네요 솔직히 정공이 국힙에 왤케 많은지는 모르겠는데 정당한 방법으로 뺐으니까 할 말은 없는..그래도 의문이네요 글 잘 보고 갑니다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을 칭찬하는 방법 진짜 좋은 거 같아요
정공 래퍼를 이상한 시선으로 보는 사람은 극소수일거에요. 부정한 방법으로 공익 간 래퍼들을 싫어할 뿐이지, 공익출신래퍼라고 오냐오냐하거나 비하하거나 하는 사람은 이상한놈들이거나 나쁜놈들이죠
부정한 방법이라는 말도 오류긴함ㅋㅋㅋ 어떤 범죄든 안걸리면 합법이기때문에
솔직히 ㅇㅈ합니다 결국 안 걸리면 장땡이긴한데...
다른 분 최신순에 있는 글처럼 몇몇 이런 루트를 악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진짜 아픈 분들까지 싸잡혀서 피해를 보는거죠
좋은 말씀 잘들었습니다.
제 윗윗분 말씀대로 하나같이 래퍼들 정신병으로 면제받았다고 하니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도 군대 다녀온 사람들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너무 이상할 정도로 국힙 래퍼들의 정병공익이 많아요...
사실 현역을 갔다오는 게 당연한 부분인건데 참.. 신기하더라구요 어떻게 이리 많은지 딱 이 집단에서만..??
쟈3 쟝병엦ㄷ0 데른 걀로 공이구벧임 쟝병 미우ㅑ하지 마세여
스윙스님은 랩은 잘함 대힙가서 2/3 래퍼를 봤는데 발성이 제일 좋았음 땡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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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힙합은 찐따들의 문화 그걸극복하는게멋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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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잘 다녀온사람 멋짐 특히나 군대에서 재밌었다고 하거나 많이 배우고 왔다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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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강박증으로 면제 받 돈 좀 생기고 군대에서 날 받아준다면 가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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