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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 - 여러분의 기억하는 VMC는?

title: [회원구입불가]Destin2023.01.03 21:02조회 수 8113추천수 14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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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하나의 레이블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동안 한국 힙합 씬의 한 축을 담당하며 양질의 앨범들을 발표해왔던 VMC인 만큼 팬분들의 아쉬움이 클 텐데요. 그들이 지닌 의의, 좋아하는 앨범, 덕분에 갖게 된 추억, 아티스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등 여러분이 기억하는 VMC를 남겨주세요. 각자의 추억을 공유하며 VMC가 선물한 9년을 되새겨 봐도 좋을 듯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DrwSz9Hdhs

 

* '포럼'이란?
 
- 흑인음악과 관련된 음악, 아티스트, 이슈 등의 주제를 조금 더 빠르고, 다양하게, 많은 분들과 교류하고자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포럼' 기능을 베타 서비스로 런칭합니다.(thread 기능과 유사합니다) 유저 분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상황에 따라 선별하여 게시판 상단에 일정 기간 동안 고정적으로 게시될 예정입니다.
 
- 본 기능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된다면, 아티스트와 음악에 대한 피드백을 좀 더 강화할 수 있는 시도들을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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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
  • title: Joey Bada$$장윅Best베스트
    10 1.3 21:19

    리더부터 시작해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정규 혹은 EP 단위 앨범을 꾸준히 내던 레이블. 공연 진짜 끝내주게 잘하던 레이블. 자신들의 음악이 멋있다는 걸 믿고 설득력 있게 이끌어가던 레이블. 이런 레이블이 앞으로 다시는 없을까봐 불안한 레이블. 비스메이저크루에서 비스메이저컴퍼니로, 그리고 이제 다시 크루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가끔은 함께 모여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못내 아쉽지만 세상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도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 title: The Weeknd (After Hours)raptorBest베스트
    7 1.3 21:17

    명반제작소와 공연장인들집합소

  • title: Eminem (2)MarshallMathersBest베스트
    6 1.3 21:48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그때쯤에 집주변의 모 대학 축제에 비스메이저 온다고 해서 힙합 듣는 친구랑 보러갔었음

    (당시엔 레이블화하기 전인, 말하자면 제 1차 크루 시절....?)

     

    그게 얼마나 초창기였냐면 던밀스가 아직 황마k 였던 시절임

    그때 던밀스를 첨 봤었는데 나중에 정식으로 발매한 88 훅 부분도 황!마! 이거였음ㅋㅋㅋㅋ

     

    그당시에 딥플로우가 크루를 결성했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고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유명한 가수들 온거보단 관객들이 적었지만

    또 나름 소수의 관객끼리 보는 맛도 있었고 해서 상당히 조은 기억으로 남아있음

     

    근데 이후로 이 크루가 레이블로 전환되고, 여러 래퍼들을 영입하고 양질의 앨범들을 발매하면서 씬 내에서 몸집을 불리고,

    또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다가 9년만에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좀 묘함

     

    그래도 하이라이트처럼 아예 해체는 아니라서 엄청 허망한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ㅎㅎ

    레이블 시절과는 또다른 멋을 보여줄 비스메이저 크루 2기의 행보를 기대해보는 바임

  • 양화는 전설

  • 1 1.3 21:05

    Vmc는 굵직한 멤버가 뽑은 음반중에 구린건 없었던거 같아요. 뭐 오버 언더 디스전이라던지 옛날엔 불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하나의 쇼 같네요.

  • 1.3 21:07

    가장 최근까지도 뭐 qm 넉살 프레디카소 등의 활약으로 지루하지 않았던, 보일링 프로젝트 포함 적어도 구린 앨범은 뽑지 않았던 보증수표 같은 크루

  • 1.3 21:09

    넉살,

    양화 - 파운더,

    보일링 프로젝트

  • 컴필도 비스티보이즈 빼면 좋았고

    물론 디스전 때는 젓딧에 더 마음이 가긴 했지만

    언제나 음악 잘 뽑고 좋아했던 레이블

  • 2 1.3 21:12

    넉치와 황치

  • 2 1.3 21:13
    @redd4

    황치와넉치 는 킹정이죠

  • 1 1.3 21:13

    내 롤모델

  • 1.3 21:14

    공연, 피지컬 앨범 등이 완벽했음

    많은 논란 속에서도 꿋꿋하게 걸어가는, 음악에 진심인 레이블

  • 1.3 21:15

    딥플로우 황치와 넉치

    그 어디보다 가족같았던 힙합레이블

  • 1.3 21:17

    음악 그리고 사람들도 좋은 레이블

  • 7 1.3 21:17

    명반제작소와 공연장인들집합소

  • 10 1.3 21:19

    리더부터 시작해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정규 혹은 EP 단위 앨범을 꾸준히 내던 레이블. 공연 진짜 끝내주게 잘하던 레이블. 자신들의 음악이 멋있다는 걸 믿고 설득력 있게 이끌어가던 레이블. 이런 레이블이 앞으로 다시는 없을까봐 불안한 레이블. 비스메이저크루에서 비스메이저컴퍼니로, 그리고 이제 다시 크루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가끔은 함께 모여 계속 멋진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못내 아쉽지만 세상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일도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 1.3 21:21

    머찐형들

  • 1.3 21:26

    힙합 입문할수 있게 했던 레이블

  • 1 1.3 21:27

    앨범 단위의 작업물 중 수작이 정말 많았고, 끈끈한 바이브가 돋보였던 좋은 레이블이었습니다. 보일링 프로젝트 같은 활동을 통해 신인에게 하입을 선사하고 팔지언정 음악의 매략은 바꾸지 않은 팀 이었던 것 같아요

  • 1.3 21:30

    2016년 여름 뜨거웠던 던밀스 미래 단독 콘서트. 훈련소 수료하고 받은 폰으로 돌려보던 우탄의 asian glow와 샘솟네. 2021년 트러블 썸머 온라인 콘서트. 며칠 전 나온 큐엠과 프레디 카소의 합작 앨범까지. 이 외에도 많은 음악과 공연을 선보여준 VMC 덕에 행복했습니다. 제 최애 래퍼들이 모여있던 레이블이자 크루로 영원히 추억하고 응원할게요. 그동안 정말 고마웠어요. VMC 화이팅!!!!

  • 1.3 21:30

    아 파운더 참 좋았는데 대중문화예술기업은 이제 끝인가

  • 3 1.3 21:36

    한국에서 가장 인간적이면서도 가장 우리와 가까운 힙합을 하던 분들

  • 6 1.3 21:48

    고등학교 2학년인가 3학년인가 그때쯤에 집주변의 모 대학 축제에 비스메이저 온다고 해서 힙합 듣는 친구랑 보러갔었음

    (당시엔 레이블화하기 전인, 말하자면 제 1차 크루 시절....?)

     

    그게 얼마나 초창기였냐면 던밀스가 아직 황마k 였던 시절임

    그때 던밀스를 첨 봤었는데 나중에 정식으로 발매한 88 훅 부분도 황!마! 이거였음ㅋㅋㅋㅋ

     

    그당시에 딥플로우가 크루를 결성했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고

    아무래도 대중적으로 유명한 가수들 온거보단 관객들이 적었지만

    또 나름 소수의 관객끼리 보는 맛도 있었고 해서 상당히 조은 기억으로 남아있음

     

    근데 이후로 이 크루가 레이블로 전환되고, 여러 래퍼들을 영입하고 양질의 앨범들을 발매하면서 씬 내에서 몸집을 불리고,

    또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리고 하는 모습들을 쭉 지켜보다가 9년만에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하니까 기분이 좀 묘함

     

    그래도 하이라이트처럼 아예 해체는 아니라서 엄청 허망한 정도는 아니긴 하지만....ㅎㅎ

    레이블 시절과는 또다른 멋을 보여줄 비스메이저 크루 2기의 행보를 기대해보는 바임

  • 1 1.3 21:55

    양화 사인반 사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639장 한정판을 처음 구매했었는데 ㅋㅋㅋㅋㅋ

  • 하이라잇 이후 최고 레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 5 1.3 22:47

    "품질보증"

  • 1.3 22:52

    ㅠㅠㅠㅠㅠ

  • 꾸준히 좋은 앨범을 내주던 레이블

    아무리 생각해도 올해의레이블상 못받은게 이해가 안되는 레이블

    음악뿐만 아니라 사람도 매력있고 좋았던 레이블

  • 1.3 23:58

    악당들이 나타났다

  • 4 1.4 00:09

    이 댓글을 VMC 멤버들이 볼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레이블보다 내 생에 가장 큰 영향력을 준 최고의 레이블중에 하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4 1.4 00:35

    그저 근본,..

  • 1.4 02:57

    양화 그리고 파운더.

  • 1.4 04:24

    나중에 영입된 멤버들도 너무 잘하시죠

    로스, QM 다 앨범 너무 좋았어요

  • 1.4 18:28

    더이상 대중문화예술기업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크루로서 활동할테니 큰 아쉬움은 가지지 않기로 했습니다

  • 1 1.4 21:43

    빅딜레코즈. VMC. 크루가 아닌 레이블로써 결과물을 기대했던 유이한 레이블.

  • 1.5 01:12

    남들이 뭐라든 적어도 나한텐 멋있고 사람냄새나서 더 멋있던 힙합하는 형들

  • 1.5 05:18

  • 1.5 21:04

    저에게는 한국힙합 최고의 레이블

    수작 내지 명반이 가장 많았던 레이블

  • 1.6 12:20

    생각해보니 말이 안 되는 레이블....어떻게 내는 앨범마다 최소 수작일까

  • 1 1.8 14:08

    딥플로우가 제작한 뮤비를 또 빼놓을 순 없을 듯

  • 1.13 12:32
    @달빛요정

    ㅇㅈ 뮤비 센스있게잘 만들었는데

  • 1.10 11:48

    악당들이 나타났다

    아주 나빠ㅏㅏ 보여 우리 낮짜아악

  • 1.11 22:51

    헉피 형도 안 쓴다지만 '언더그라운드'라는 표현이 딱 어울렸어요

  • 1.15 16:37

    양화 작두 팔지않아 파운더즈 페잌럽서울 딱따개팔파래

     

    언더그라운드

  • 1.15 21:01

    양화 다시 들으러갑니다

  • 1.20 11:37

    보일링프로젝트, 양화, 작두

  • 1.21 14:26

    콘크리트 정글속 나침반

  • 1.23 21:34

    '언더그라운드'

  • 홀럽 웨이런미닛~

  • 1.31 00:42

    여러모로 한국 힙합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 레이블인 건 변함없는 사실입니다

    국내 최고 실력 여성 래퍼도 계셨고 하나같이 가족같은 레이블이었습니다

  • 2.1 11:55

    근 10년간 미디어와 자본의 유입으로 급변하는 국힙씬에서 고유의 근본과 색을 유지했던 레이블

    하지만 미디어를 대하는 태도는 애매하게 변질되었고 그 과정에서 얻으려했던 대중의 관심은 역량부족으로 실패, 음악을 고평가해주는 사람에 비해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은 더 적은(멤버 전원에게 해당) 기이한 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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