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다 참 가사 잘 쓰심
https://www.youtube.com/watch?v=iQr6xa0Vd5A
예술이라 털며 간지는 부리는데
그게 뭐냐고 물으면 대답 못하는 거
자긴 Billboard는 물 건넜는데
BTS가 1위 찍니 배 아픈 idol이라면 죽어라 까는 놈들
두 개로 나뉘어 먹지, 방송으로 버는 놈
그걸 까서 마이너 감성 잡아 돈 빠는 약은 새끼
여기나 거기나 마찬가지야, 팔아 낼 몸값을 누가 더 올리나
거대한 room, 누가 비싸나, 누가 choice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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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h, I'm talking 'bout life
시급 벌어먹는 삶은 안 다뤄
어떤 책이나 곡 even 교과서에서
그래, 참 다행이지
나는 걱정 받는 것과 걱정하기
둘 다 선택 가능한 삶을 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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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버는 돈, 얼추 느는 follow
그게 예술이냐 까는 쟤넨 몰라
난 내가 예술 한다 당당하길 원했고
그건 내 작업물이 만들어준 기억은 없어
그럼 예술이 뭘까?
성공하려는 노력을 했다면 예술가가 아닌 건가?
아래서나 위에서나 날 공격해 다
넌 쉽게 해냈다며, 또 넌 가짜라며
페이스&마스크 라이브 보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r1t7fzzdsZk
어떤 모습이 사랑 받는지 알아
세상과 입 맞춰서 보여준 것이네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것들 말야
쓸모 없는 감정들을 전부 버린 뒤에
걱정 없는 듯이
보여주네 쿨한 미소를
징징 대는 건 다 의미가 없는 걸
평생 이렇게 살다
마주하겠지 그 지옥을
난 그때 비굴해질 거야
-
여전히 마음 속엔 말이 넘치지만
말을 아끼는게 우리들의 safe n coolness
부정적 에너지는 찬물
근데 찬 물에도 당연 있다는 순서에
말은 들어가고
되려 날 감싸는
예술가의 신비로움
결국 보여지는 일인거야
의미 없어도 부여된 의미로
평생 이렇게 살 길 원해
나를 묻어버린 흙 위 자란 열매의 꿀 빨아
죽기 전 끝까지
내가 정한대로 쿨가이니
아티스트이기 전에 사람이고
정도의 차이인거 같아요
리스너들이 반감을 가지냐 안 가지냐 차이인거 같고
조금씩은 이미지로 득보는 사람도 있을거고
전부를 말하는건 아닌데 리얼하다지만 일부 캐릭터쇼 하는거죠
팬들이 포장하는 경우도 있고
'결국 보여지는 일인거야
의미 없어도 부여된 의미로'
이 가사 진짜 잘쓴듯 머리 띵함




좋은 곡 추천이네요 둘 다 씬에 대해 염세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한 번 더 들으면서 곱씹으니까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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