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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충분히 훌륭하지 못한 재능들을 보며..

Parkta19582021.09.26 17:00조회 수 5188추천수 65댓글 50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예술을 많이 접하며 살았습니다. 저희 어머니의 영향이였죠.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는 저한테 영화를 보게하거나 책을 읽히셨습니다. 음악회, 미술관을 데리고 다니셨죠.

 그 때문에 저는 자연스레 예술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어린 시절부터 그랬다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누구나 하는(좋게보면 확고하지만 나쁘게 보면 편협한)  생각이 자리잡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극단적인 평가였죠. 저는 책을 읽을 때도 무조건 고전들만 읽었고 영화는 개봉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만 보았습니다.(중학생 때 노르웨이의 숲을 읽다가 나가사와의 대사'나는 사후 삼십년이 지난 작가만 읽어'에 되게 공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고전인 위대한 작품만이 가치가 있고 나머지 작품들은 쓰레기다라는 생각을 하고 예술을 소비했었죠. (저 자신이 스스로 이해도 못했으면서 허세가 가득찬 심리로)고전들을 찬양하고 주말드라마나 양산되는 음악들은 저급하다고 무시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변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히치콕 영화를 보면서 얻게되는 감흥이 주말드라마를 즐기는 아주머니들의 재미보다 우월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셰익스피어가 막장드라마보다 위대하지만 그것들을 향유하는 행위에 우열을 매길 수는 없겠죠.


저는 종종 예술이 해변가를 걷는 여행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누군가(히치콕, 셰익스피어, 베토벤, 비틀즈, 피카소,세잔)들은 시간의 파도에도 굳건한 성을 축조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작업물들은 시간의 파도에 침식되어 모래가 되죠. 옛날에 저는 그 모래들을 무시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해변을 거닐 수 있었던 것은 그 모래들 덕이였고 그런 모래들 역시 아름다운 해변의 일부였죠. 비록 성이 되지못한 모래들이였지만 그 나름의 가치가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영화를 사랑하게된 순간들을 돌이켜보면 훌륭한 거장들의 걸작이나 위대한 대가들의 고전만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평범하거나 망작이나 놀림받는 영화들에게도 그 각자 '영화'로서의 힘이 있었죠. 이런 생각을 하다보니 그동안 경멸했던 충분히 뛰어나지 못한 예술가들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술계가 얼마나 힘든지, 별을 빛나게하는 밤이 얼마나 어두운지를 조금이나마 알게되면서는 약간의 존경심도 생겼죠.


모두가 칸예 웨스트가 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씨앗이 나무로 자라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하죠.

아마 대다수 평범한 예술가들의 작품들은 제가 모르거나 혹평하거나 미적지근한 평을 남길 수준일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그것들이 가치없고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해변가의 모래들처럼 변할 지라도 저는 그 각자만의 아름다움을 지니고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아름다움에, 예술품을 만들고 도전하는 용기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고요.

누군가는 빛나고, 또다른 누군가는 계속할 겁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포기하겠죠. 하지만 포기해도 괜찮습니다. 삶은 꿈보다 크고 아름다우며 포기하는 것도 큰 용기이니까요.

 그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포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이에게 존경을, 나아가는 힘을 지닌 이에게 축복을 빌어주고 싶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책 중에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책이고 칼 세이건이 저술한 대중과학서의 고전입니다. 애석하게도 저는 이 책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작품을 읽고 바라본 밤하늘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빛나는 별도 그랬지만 어두운 하늘을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보며 설렜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지금까지 접한 모든 작품들의 예술가들에게 

 비록 당신의 결과물이 충분히 훌륭하지 못해서 별만큼은 빛나지 못하더라도 아름다운 밤하늘의 일부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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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0
  • 7 9.26 17:06

    https://youtu.be/zJXmb_ksGII

  • 1 9.26 17:33
    @BlindingLights

    정말 이 음악에 딱 어울리는 글인듯요

  • Parkta1958글쓴이
    9.26 18:27
    @BlindingLights

    이 노래 듣고 쓴 글인데 바로 찾으셨네요.ㅎㅎ

  • 2 9.26 17:08

    맞는말입니다. 2pac의 life goes on을 듣는사람이 창모의 selfmade orange를 듣는사람보다 고귀한게 아니죠. 다들 같은 소비자이자 리스너일뿐!

  • 1 9.26 17:11

    정말 멋진 글....이네요

  • 18 9.26 17:11

    덕분에 당당하게 total xanarchy를 들을수 있을꺼 같아요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 9.26 17:53
    @마스터플랜

    앗.... 아아....

  • 9.26 17:53
    @마스터플랜

    ㅋㅋㅋㅋㅋㅋ

  • title: MF DOOMIT
    9.26 18:17
    @마스터플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arkta1958글쓴이
    9.26 18:28
    @마스터플랜

    이 댓글 있을 것 같았습니다.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9.26 19:06
    @마스터플랜
  • 9.27 22:16
    @마스터플랜
  • 1 9.26 17:12

    너무 좋은 글이네요.. 댓글 잘 안남기는데 이건 못 참았습니다. 이 글도 하나의 예술로 느껴지네요.

  • 4 9.26 17:13

    예술의 궁극적 가치는 어디에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부분에 사람들은 작가와 받아들이는 사람간에 커뮤니케이션에 있다고들 대답하지만 저는 예술의 궁극적 가치는 작가가 작품을 만드는 그 과정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결국 모든 작품은 이미 완성된 것에 있어서 그것에 평가와는 상관없이 소중한 것이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1 9.26 17:14

    정말 좋은 글이네요..bb

  • 너무 좋은 글입니다. 세잔이건 베토벤이건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은 수많은 선배 예술가들이 일궈놓은 토양 위에 자기 씨앗을 뿌렸을테니까요 ... 당장은 무의미해보일지라도 나중 세대에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요. 열심히 해야겠네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9.26 17:19

    너무 좋은 글이네요.. 코스모스 읽어봐야겠습니다

  • 1 9.26 17:25

    뭔가 이상한 말인데 글이 너무 예쁘네요...

  • 2 9.26 17:42

    제가 잘 할수 있을까요...? 요즘 그림을 많이 그리는데 자존감이 계속 떨어져요...

  • 9.26 17:44

    다른 작가님들의 그림을 보며 밀려오는 괴리감...

  • Parkta1958글쓴이
    5 9.26 18:39
    @윤진영빠순이

    제 입장서 조언드릴 수는 없고요.제 코가 석자여서ㅎㅎ

    다만 다른 분들의 이야기를 소개시켜드리고 싶네요.

    박찬욱 감독이야 지금은 최고의 영화감독이지만 1990년대 후반에는 정말 안 풀리는 감독이였습니다.

    데뷔작은 무참히 망했고 그 후 7년간 고난의 행군이였죠. 두 번째 영화 삼인조 역시 망하고 힘든 시기를 보내던 와중 아끼던 두 후배와 술자리를 가집니다. 봉준호 감독과 류승완 감독이였는데요. 역시 힘들어하던 그들과 한국영화계를 저주하다가 박찬욱 감독님이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재능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재능에 대한 믿음이 중요한 거야.' 그리고 박찬욱 감독님은 공동경비구역 jsa로 천둥처럼 부활하죠.

    그리고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위대한 작가였던 안톤 체홉이 연극초고를 배우들에게 보여주었다고해요. 그런데 그 배우들이 죄다 혹평을 남겼죠. 그러자 체홉이 '죄송합니다.다시 써오겠습니다. '하고 수정했다고 합니다. 그 위대한 체홉조차 부족했고 노력했던 거죠. 하면 된다 라고는 못해도 하면 늘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잘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 9.27 13:52
    @윤진영빠순이

    글쓴이님, 저를 비롯하여 일반적으로 사람은 누구나 남들과 나를 비교를하고

    또 그 속에서 나보다 나은점을 배우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합니다. (저는 예술을 하지는 않지만요)

    그런데 비교란 것이 대상이 무한정이다보니, 어느 정도(개인마다 다르겠지요) 이상 하다보면 끝이 없더라고요..

    그리고 영감과 배움의 긍정적 목적보다는 , 나 자신을 비참하게 바라보고 좌절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사실 내가 비교하는 그 대상도 어느 부분에서는 부족하고, 못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GD도 컴플렉스가 있는데, 암요..)

     

    요는 남보다는 어제의 나와 비교하는 것이, 심적인 부분과 커리어 적인 부분에서 건강하고도 지속가능한 비교인것 같아요.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닷.

  • 1 9.26 18:36

    너무나 좋은글입니다.

    그래도 혹시 감명깊은 책이나 영화가 무엇인가요?

     

  • Parkta1958글쓴이
    9.26 18:48
    @돌라프

    감사합니다..

    저는 레이먼드 카버의 대성당, 거트 보니것의 제5도살장, 마크 롤랜즈의 철학자와 늑대 재밌게 읽었고.

    영화는 에드워드 양, 박찬욱, 폴 토마스 앤더슨, 베넷 밀러 감독 좋아합니다. 인생영화는 머니볼과 업이 떠오르네요ㅎㅎ

  • 9.26 19:48
    @Parkta1958

    제5도살장 어떠셨나요? 어렵다고 해서 손대지 못하고 있는데..

  • Parkta1958글쓴이
    9.26 21:10
    @미역a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이 복잡해서 어려운 면이 있는데 저는 제 인생소설로 생각합니다.

  • 2 9.26 18:46

    제가 좋아하는 책 중에 코스모스가 있습니다.

    우주에 관한 책이고 칼 세이건이 저술한 대중과학서의 고전입니다. 애석하게도 저는 이 책의 내용이 거의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작품을 읽고 바라본 밤하늘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빛나는 별도 그랬지만 어두운 하늘을 호기심 어린 마음으로 보며 설렜었던 기억이 나네요.

     

    표현이 예술이네요... 개추박고 갑니다

  • 1 9.26 19:00

    글 진짜 잘 쓰시네....

  • 1 9.26 19:03

    정말 이 문화에 몰입해 즐기고 계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덕분에 큰 힘을 얻고 갑니다

     

  • 2 9.26 19:24

    많이 공감하고 갑니다

    전 미술가인 아버지께 영향을 받아 그림과 영화, 음악, 소설들을 접했는데

    작성자분이 말씀한 편협한 사고가 생기더라구요

    그 선입견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고전 소설인 율리시스를 읽으면서 큰 벽을 느꼈습니다. 나 자신이 그동안 멸시한 상업음악과 ‘평범한’ 작품들을 만든 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제가 싫어하는 겉멋에 든 자신과 마주한 후 모든 예술작품들을 사랑하려는 태도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름다운 밤하늘의 일부가 되면 좋겠네요

    훌륭한 글 감사합니다

  • 9.26 19:25

    같은 얘기는 아닌데 비슷한 주제를 다룬 만화가 있습니다

    예술가의 재능에관한 이야기인데 재밌음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m10cn10004&logNo=221645135393&proxyReferer=https:%2F%2Fm.search.naver.com%2Fsearch.naver%3Fsm%3Dmtb_hty.top%26where%3Dm%26oquery%3D%25EC%2598%2588%25EC%2588%25A0%25EA%25B0%2580%25EB%258A%2594%2B%25EC%259E%25AC%25EB%25AF%25B8%25EC%2597%2586%25EB%258B%25A4%26tqi%3DhSt4%252Flprv2hssFhsBJdssssssx4-333052%26query%3D%25EC%2598%2588%25EC%2588%25A0%25EA%25B0%2580%25EB%258A%2594%2B%25EC%259E%25AC%25EB%25AF%25B8%25EA%25B0%2580%2B%25EC%2597%2586%25EB%2584%25A4%25EC%259A%2594

  • 9.26 20:46
    @물론아냐라면

    주인공 진짜 ㅈ 같은 놈이네요.

    재밌게 봤습니다.

  • 2 9.26 19:38

    이 글을 읽고 우매함의 봉우리에서 추락사 했습니다..

  • 1 9.26 19:4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수많은 작업물들이 모두 해변을 이루는 모래라는 말이 참...저도 알게 모르게 여러 영화나 음악, 그림들의 가치를 무시했는데 반성하게 됐네요.

  • 1 9.26 19:59

    마음이 따뜻해지고 동시에 많이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9.26 20:10

    애초에 저급을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니니까 굳이 인정받기 위해 격상시킬 필요도 없죠.

     

     

  • 1 9.26 20:11

    감탄하고 갑니다..

  • 1 9.26 20:31

    순수예술은 아니지만, 결이 유사한 뭔가를 배우고 있는 학생으로서 마음에 위안이 되는 글이었습니다.

    요즘 전공에 대한 제 재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막막한 기분이었는데

    어떻게든 꿋꿋이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1 9.26 20:33

    우와.. 너무 잘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 2 9.26 21:43

    정말 최근 들어서 뭔가 저런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조금씩 가지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예를 들어 멜론 탑 100만 듣는 사람들, 앨범 타이틀곡만 듣고 판단하는 사람들 등등을 무시하는 듯한 생각), 그러면서도 또 나도 누군가의 눈에는 엄청난 음알못일 거라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두가지 생각이 머리속에 공존하면서 뭔가 음악도 강박처럼 명반이라니까 한번 들어보고 좋다고 생각해야된다는 마인드가 생기더군요. 그런데 이 글을 보고 나니까 이런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또 이제 조금씩 이런 생각을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 9.26 22:21

    정말 인정합니다. 히치콕, 안드레이 타르콥스키, 스탠리 큐브릭 처럼 이른바 '예술영화'를 창조하는 a급 감독들의 작품을 향유하며, 정말 애정하고 재밌게 빠져 본 기억이 있는데 작성자님 같은 생각에 빠져 살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러브 익스포져, 텍사스 전기톱 살인사건, 이블데드, 새벽의 저주, 데이빗린치와 같은 컬트, b급 영화들을 보면서 점점 제 가치관이 바뀐 것 같아요... 단순 재미만을 추구하는 영화도 충분히 우리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다 고요 ! 물론 작성자님처럼 예술에 조예가 깊은 것은 아닙니다만 (미술관 같은건 한번도 가본적이.. ㅠㅠ) 그래도 이런 생각이 드는걸 보니 신기하네요 ㅋㅋ

  • 1 9.26 23:5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1 9.27 01:55

    개추드립니다

  • 1 9.27 07:4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1 9.27 13:53

    장문추

  • 1 9.27 14:50

    피쓰

  • 1 9.27 15:03

    필력에 감탄....

  • 필력 미쳤다.. 술술읽힘

  • 1 9.27 20:48

    영화랑 힙합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박수 드리고 싶은 글입니다

  • 1 9.27 22:10

    필력..... 글을 읽는데 검전치마 곡을 접했때라랑 같은 감동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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