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생부터가 길거리 문화다보니
길거리에서 일어나는 사건,
쇼윈도에 걸린 내가 입고싶은거,
하고싶은거, 마시고 싶은거, 타고 싶은거
성공하고 싶은 욕망..
소재부터가 팝적 요소 그자체라 할 수 있어요.
선배 래퍼들이 해온 시도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게 아니라
이런 힙합이 소리지르며 사회에 반항하는 음악이 아니라
본토처럼 충분히 대중적요소가 있고
그걸 위해 힙합 본질적인 거를 일깨워주고
간의 기본 베이스를 잡아준거라 생각하는데요.
스윙스가 보인 수컷 내면의 경쟁의식,
도끼가 말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한 완고한 고집
더콰이엇이 말하는 물질적인 욕망과 과시욕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을 뿐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있는 것들이고
자신들의 성공에 대한 강한 믿음을 대중적으로 풀어내어
뮤지션들과 대중들에게 좋은 영향을 줬어요
이런 랩이 한국에 깔린지 어느덧 10년이 됬고
염따가 플렉스로 좋게 풀어내서야 거의 설득될까 말까하는
수준이고, 아직까지 힙합팬들 사이에서도 어느정도
반발심리가 있어요.
한국에 없던걸 가져온
스윙스, 도끼, 더콰이엇, 염따 같은 래퍼들 마져도
얼핏보기에 음악적으로 새로운걸 추구하고
진보적 성향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힙합의 근본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뮤지션임.
새로운 창작적 시도들은
늘 대중들의 반박을 사온건
계속해서 역사가 증명한 사실임.
누구 말마따나
남들이 무모하다 말하는 것들중에
꼭 보석이 박혀있다고
그런 외부의 시선들과 싸워서 쟁취해내야
아티스트의 자격이 붙을 수 있음.
결국 생각보단 행동이 중요하므로
아티스트는 아무한테나 갖다붙이는 말이지만
아무나 못하는 것임
Facts
좋은글
preach
아티스트는 아무한테나 갖다붙이는 말이지만
아무나 못하는 것임: 좋은 말이네요
덧붙여 아무나 자기 이름 앞에 갖다 쓸 수는 있지만
아무나 인정받지는 못 하는 것이기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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