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에대한 혹평은 이미 충분히 다른 분들도 의견 내주신거 같지만
개인적으론 랩에서도 실망이 컸네요
전작에서도 국어책 플로우로 느껴질 정도로 감흥과 몰입이 안되는 불안한 랩퍼포먼스가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앨범은 지나치게 감정을 너무 호소했다고 해야할까요.. 되게 오글거리고 촌스럽게 느껴졌어요
자유에서 정점을 찍지만 다른 트랙에서도 납득이 되게 다가 오진 않았어요
노래로 따져도 막 울기직전까지 으헝헝하면서 부르는 그런거 있잖아요.. 뭐 사실 그런것도 적절하게 활용이 되면 더욱 와닿을 수 있지만 테이크원이 이번 앨범에서 보여준 모습은 적절하게 활용되었다고 보기 많이 어려운거 같아요
그리고 보컬도 정말 촌스러웠어요 이것도 다른 분들이 많이 지적해주셨지만..
워스트 트랙은 당연 강남입니다
비트도 진짜 최악이였지만
만날래? 만날래!
할때는 음악들으면서 정말 오랜만에 소름이 쫙 돋았네요;
2000년대 초반의 앨범수준의 프로덕션과 보컬기용방식 정말 촌스러운 앨범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리드머에서 3점 정도 줄거라 생각했는데 2점에서 2.5가 나올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생각해요 ㄷㄷ
에넥도트 발매하자마자 엘이 난리나고 멜론 차트인하고 딥플로우 거의 반나절도안되서 ‘내가 일매릭 나온댔지?’ 포스팅하고 반응 찢어졌는데 뭔 호불호임ㅋㅋㅋㅋ
조심스럽게 동의해봅니다
솔직히 '테이크원'이 냈고 오래 기다렸으니 들으며 뇌이징했음에도
이런 반응과 댓글이 나오는데 다른래퍼가 낸거였다면 듣다가 끌듯
중간에 재미있는 요소도 많고 진하게 느껴지는 트랙도 있었습니다.
근데 저도 느낀 점 중 하나는 랩 톤이 무너졌다고 느꼈습니다.
그건 정말 아쉬웠네요.
여기가 엘이인지 힙갤인지...몇몇 댓글은 본인 취향에 안 맞는다고 너무 작품을 깎아내리는거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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