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Black Onion이라고 합니다.
음..자기소개를 하자면
아직 앨범은 안만들고 사클에다만 녹음물 간간히 올리고 있는
사클 래퍼라 하면 될까요? ㅋㅋㅋㅋ
이번에 wmm2020이 열렸을 때
비트까지 자작곡을 만들어야하는줄 알고
참여할까 말까 되게 고민했는데
무료 타입비트 써도 된다는 말에
곡들을 쌓아둬봤자 의미가 없어서
이김에 나가보자라 마음먹은게...일주일전.
그래 한곡만 넣으면..어차피 안될테니깐
원기옥을 모아보니 다섯곡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녹음은 안했었죠. ㅎㅎㅎ
녹음하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뭐..사실 안돼도 상관은 없지만
짧은 시간내에 힘들게 해서 그런가
되게 뿌듯하네요.
그리고 어쨌든 5명의 아티스트들한테 곡을 들려줄 수 있다는 점?
그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진짜 이런 좋은 기회를 준 opcd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럼..이제 제 곡마다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 생각이 가득해
https://opcd.kr/contestants/%ec%83%9d%ea%b0%81%ec%9d%b4-%ea%b0%80%eb%93%9d%ed%95%b4/
이 곡은 음...제가 생각이 많을 때 쓴 곡인데요, 비트는 타입비트지만, 저에게 생각을 많이 하고 살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고픈 곡입니다. 어차피 생각을 많이 해봤자 달라지는 건 없잖아요. 실천을 해야지. ㅎㅎ
그래도 노래가 즐거워서 재밌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이 곡을 기린&유누님에게 신청한 이유는 비트가 좀 팝적인 느낌이 있는데, 그런 것을 좋아하실것 같아서 신청해보았습니다. ㅎㅎ
2.비틀
https://opcd.kr/contestants/%eb%b9%84%ed%8b%80/
이곡은 제가 힘들 때 세상에서..비틀비틀 거리며 그나마 살아가는?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비틀이란 단어로 곡을 확장시키면 괜찮겠다 생각해서 만들게 된 곡입니다.
이 곡을 선우정아님에게 신청했는데요, 이유는 그냥 선우정아님이 좋아하실것 같아서 신청했습니다. ㅎㅎ
3.Alone
https://opcd.kr/contestants/alone-3/
이 곡은 날이 지나가면 갈수록 혼자가 되어가고 있는 저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어서 쓰게 된 곡입니다. 아무래도 이 비트는 락적인 요소가 많았고, 어찌보면 전형적인 이모힙합이라 할 수 있는데, 그래서 좀 표현하기 어려웠던 곡입니다. 다들...이모힙합 누구나 만들수 있다? 이런 생각 한번씩은 해보잖아요?저도 그래서 해봤는데...존나 어렵네요.ㅎㅎㅎ
노래가 이렇다 보니 이 곡은 창모님께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ㅎㅎ
4.Dawn
https://opcd.kr/contestants/dawn/
이 곡은 제 인생을 새벽으로 비유한 곡입니다. 사실 dawn이란 단어를 가지고 이 곡도 확장시켜 나간 곡인데 비트도 타입비트 치고 정말 난해했고, 그러다보니 되게 어두운 음악이 되었네요.
그래서 이 곡을 진보님에게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5.수면 아래
https://opcd.kr/contestants/%ec%88%98%eb%a9%b4-%ec%95%84%eb%9e%98/
마지막으로 수면아래는..더콰이엇님의 beautiful life 비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 비트 위에 랩을 올려보자 하고 시작한 곡입니다. 우선 비트가 중간이 짤린 비트여서, 비트는 그대로 사용하되, 구조를 좀 새로 짰습니다. 그리고 비트를 계속 들어보니 수면 아래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수면 아래를 주제로 잡고 가사와 멜로디를 썼습니다. 그러다보니 랩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노래라고 하기 뭐한 곡이 되긴 했지만..그래도 비트 분위기에 맞게 쓰느라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이 곡을 더콰이엇님이 좋아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번에 어쨌든 참가가 목적이여서 5곡 다 참가 가능할까란 의구심이 들었었는데,
결국 해냈네요. ㅎㅎ
사람은 역시 못할 건 없나 봅니다.
참여하시는 분들도 화이팅 하시구!
혹시 지나가는 길에 제 곡 들어주시면 진짜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하트도 눌러주시면 사랑입니다 ㅎㅎ)




첫 앨범 만드신 셈이네요ㅋㅋ
그러게요 ㅎㅎ 생각해보니 5곡이면 ep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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